2024.05.17 (금)
▲ ‘2022년 제2회 서산한우 육산 한마당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서산축산종합센터 입구 모습
제2회 서산한우 육산 한마당 축제가 ‘우리 축산을 더 가깝게, 더 풍요롭게’ 란 주제로 29일 서산축산종합센터 야외특설행사장에서 펼쳐졌다.
▲장화 멀리 던지기에 참여 중인 시민이 장화를 던지고 있다.
제2회 서산한우 육산 한마당 축제를 준비한 최기용 서산태안축협 상임이사는 “서산한우 육산 한마당 축제는 관청에서 추진하는 게 아닌 조합 자체에서 시민과 조합원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임을 강조했다. 특히 축제는 안전이 최고라며 사고 안나고 무사히 오늘 축제가 마무리되도록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서산한우 불고기 시식 부스 옆에서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코로나19로 실내에서만 있어야 했던 가족들과 아이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마음껏 뛰놀 수 있어 참 즐겁다며 웃음꽃을 피웠다. 더불어 한우를 키우는 조합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료, 농기계 관련 부스도 마련돼 시민뿐만 아니라 서산 한우를 만드는 조합원들도 즐기는 축제였다. 서산 한우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만큼, 축제장엔 한우 비빔밥, 한우 불고기 시식 코너, 기존 가격보다 35%나 저렴하게 서산 한우를 구매 할 수 있는 한우 판매 트럭도 마련됐다. 오전부터 한우판매 트럭은 시민들의 줄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축제를 준비했던 축협 이경수 팀장은 “더 많은 서산 시민들과 조합원들이 이번 서산한우축제를 통해 서산 한우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오전 9시반부터 시작된 축제는 오후 3시반부터 시민 노래자랑, 5시부터 8시까지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됐다. 시민 노래자랑의 진행을 맡은 가수 장미희씨는 오늘(29일) 행사가 유난히 많았다며 11개 공연에 초청을 받았지만 서산한우축제(육산한마당)에 오기로 했다며 서산한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시민들이 참여한 노래자랑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노래자랑 사이사이 어린이들의 춤 대결, 부부 어부바 대결로 웃음이 꽃피우는 시간이었다. 각 대결의 우승자는 어린이부터 계란 한판, 노래대결 우승자는 공기청정기라는 통 큰 선물을 받았다.
▲ 오후 5시부터 시작된 가수들의 공연
이후 가수 장미희, 최정선, 금잔디,위일청, 우현정, 김종하, 장하온의 공연이 이어졌다. 통기타, 트로트, 판소리, 댄스가 어우러진 무대에 시민들은 흥겨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 공연 중간중간 입구에서 나눠준 추첨권으로 시민들은 양문형 냉장고 등 푸짐한 선물을 받기도 했다. 오전부터 저녁까지 이어진 제2회 서산한우축제는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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