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충남 서산·태안 가로림만에 점박이물범이 다시 돌아왔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정부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점박이물범이 희소식을 물고 왔을지 기대감이 일고 있다.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센터장 권경숙)는지난 12일 가로림만에서 진행한 시민 모니터링을 통해 점박이물범 4개체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점박이물범은 식육목 물범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천연기념물 제331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해양보호생물 등으로 지정돼 있다. 회유성 동물...
충남 서산시가19일부터20일까지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찾아가는 서산여행YOU랑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서산여행YOU랑단’은 한강공원에서 여가 시간을 즐기는 젊은 세대에게 서산의 관광지를 알리기 위한 이색적 홍보 마케팅이다. 이번 행사는 한강을 이용하는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복불복 진검 뽑기 게임과 서산해미읍성 모양으로 만든 골대에 공을 넣는 축구 게임이 진행됐다. 게임은 서산 장군 복장을 한 전문 진행자를 통해 운영됐으며,게임을 통한 자연스러운 관광지 홍보가 진행돼 참여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산시 성연면 고남2리 아남마을부녀회(회장 이혜숙)는 12일 제5회 아남마을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남마을 벚꽃축제는 아남마을부녀회 회장 이혜숙, 이장 안정상, 새마을지도자 차기만, 청년회장, 마을만들기 회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아남마을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원을 바탕으로 마을을 알리고 마을의 가치를 높이고자 일심협력하여 순수한 마을 자체 행사다. 고남저수지를 둘러 만개한 벗꽃은 아름다운 전형적인 농촌 마을을 그리고 저수지에 반영된 벚꽃은 진득하게 깊이를 더하고 있다. ...
서산약초야생화연구회가9일 봄을 맞아 제6회 서산약초야생화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12일부터14일까지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며 연구회원들이 정서스럽게 가꾼300여 점의 약초와 야생화를 전시한다. 2016년 창립된 서산약초야생화연구회는 독특한 생김새와 그윽한 향기를 품은 지역 야생화와 약초를 연구하고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이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서산약초야생화연구회 회장 수진 스님은 “보잘 것 없이 질긴 풀들이 생명을 지키는 약초가 되고,풀숲에...
4.26~27일 양일간 근흥면 채석포항 일원에서 채석포항 지역협의체 사람과공간은 채석포 수산물 축제 ‘채석 for you!“개최한다고 밝혔다. 태안군의 대표 꽃게 산지로 알려진 근흥면 채석포항은 군민과 어우러지는 해맞이 행사, 연포해변 가요제 등 지역을 알려왔다, 이번 ”채석 for you“ 수산물 축제는 채석포 대표 수산자원(꽃게, 도다리, 간제미, 대하 등)과 채석포항의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주민의 역량이 결집해 세계로의 막이 열린다. 행사는 제철 맞은 도...
지난9일 토요일,서산시 천수만의 노을과 함께 흑두루미가 날아오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시는 지난5일 천수만 일원에서1만4천여 마리의 흑두리미 개체를 확인했으며 이는 전 세계 흑두루미 개체가2만 마리인 점을 감안할 때70%에 해당하는 수치다. 국제적 보호종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흑두루미는 천수만에서3월까지 겨울을 보내고 아시아,시베리아 지역으로 여행을 떠난다. 한편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천수만에 위치한 서산버드랜드에서는2025년 아시아 조류 박람회 개최가 확정돼 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국제적 보호종이자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야생생물로 지정된 흑두루미(영명: Hooded crane)의 전 세계 생존개체70%가 서산 천수만에서 확인돼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5일(사)한국물새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추진한 서산 천수만 흑두루미 동시 조사에서 간월호 동측에서11,000개체,서측에서3,000개체 등14,000개체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흑두루미의 생존 개체 수가2만 마리인 점을 감안할 때70%에 해당한다. 이번 공동 조사는 서산 천수만에 도래한 흑두루미들의 개체수를 파악하고 조류인플...
충남 서산시가 지난8일 서산버드랜드 황새 부부가2년 연속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황새 부부는 야생 황새와 인공증식 후 방사된 개체가 국내 최초로 자연 번식에 성공한 사례로 학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황새 부부가 낳은4마리의 황새는 모두 무사히 성장해 자연으로 돌아갔다. 황새 부부는 새끼들이 떠난 후에도 둥지에서 계속 머물며 서산버드랜드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올해2년 연속 사랑의 결실을 본 황새 부부는2월로 접어들며 지난해 사용한 둥지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