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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석 의원, "구도항 버스 승강장 및 버스 노선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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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레저

안동석 의원, "구도항 버스 승강장 및 버스 노선 개선 촉구"

제2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전문)

240415 제293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 발언(안동석 의원).JPG

안동석 의원 5분발언 장면

 

존경하는 서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팔봉면과 인지면 그리고 부석면 지역구를 두고 있는 안동석 의원입니다.

 

김맹호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도 바쁜 의정활동에 수고가 많으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이완섭 시장님과 1,8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또한 서산시의회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신 언론인 여러분과 방청객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청명이 지나고,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가 다가왔습니다. 곡우는 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작이며, 곡식을 심고 수확의 준비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농부들이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듯이 산에는 나무를, 마음에는 희망을, 사람 사이에는 신뢰를 심고,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맑고 밝은 기운과 함께 풍요로운 한 해를 보내시기를 기원하며 5분 자유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고파도의 나이 많은 어르신들은 아침 일찍 해랑2호를 타고 새로 정비된 구도항 선착장에 내려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그러나 이전과 다르게 깨끗하게 단장된 새 승강장은 왜 이리도 멀고 힘겹기만 할까요?

 

어촌뉴딜300 사업준공으로 팔봉 구도항이 선정되면서 구도~고파도 간 연안 여객선 기항지 설치와 선착장 보강으로 구도항은 쾌적해진 선착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구도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처음 마주하게 될 얼굴인 구도항의 버스 승강장도 새로 단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구도항은 어떻습니까? 이전의 구도항 선착장과 버스 승강장의 거리는 약 200m였지만 이제는 약 700m로, 화면과 같이 3배 이상 더 멀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겨우 700m일 수도 있겠지만 주로 구도 버스를 이용하는 이들은 고령층, 교통약자입니다. 도보로 10분은 소요된다는데 실제로 고령의 주민들은 얼마나 걸릴까요? 그분들은 하선하고 바쁘게 발걸음을 옮겨도 차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고파도 주민들은 우리동네가 어촌뉴딜300으로 선정되면서 더 편해질 거라고 더 나아질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정비했다는데 오히려 버스 노선은 줄고, 버스 승강장은 멀어지면서 불편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의문입니다.

 

이런 고충으로 주민들이 관련기관과 서령버스로 민원을 넣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결 방안이 있고 그 방안을 제안했음에도 서령버스의 횡포 때문에 그 뒤로 나아진 게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시와 서령버스는 주차된 차량으로 버스가 충분히 회차할 공간 확보가 어렵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확인해 보니 대부분 인근 마을의 차량이라 충분히 해소할 수 있었던 부분입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조금이라도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승강장 신설과 함께 여객선 운항 시간을 고려한 버스 노선 개선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또한 이를 위해 서령버스는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하루 세 번 팔봉면 구도항과 고파도를 오가는 뱃길을 이용하는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그분들이 선착장으로 무거운 생필품 가방을 들고 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달플지 마지막으로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교통약자인 고파도 주민의 입장을 대변하며 5분 자유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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