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시행 5년째를 맞이한 충남도의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사업’이 실질적인 귀어·귀촌으로 이어지고 있다. 도는 1일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어촌사회 발전에 기여한 태안·서산지역의 우수어촌계를 찾아 상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사업은 어촌 공동체 활성화로 어촌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169개 어촌계 중 기존에 선정한 어촌계 12개소를 제외한 157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신규 어...
충남도가 어촌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귀어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어학교를 개교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7일 양승조 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지역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 대천항 소재 연구소 내에서 ‘충청남도 귀어학교 준공식’을 개최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해 7월 기초공사에 착수해 지난달 내부 마감공사를 마친 뒤 이달 중순 귀어학교 건축을 완료했다. 학생방, 다목적실, 주방, 세탁실 등 기숙사 생활을 위한 시설을 갖춘 귀어학교는 기술보급과 내 부지에 연면적 456.30㎡,...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가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도내 하천 및 호소·저수지에 토산어종인 어린 참게를 방류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5∼26일 이틀간 도내 6개 시·군 내수면 9곳에 참게 우량치어 총 22만 9000마리를 지역별로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 지역은 보령시(보령댐·청천지·오포지), 아산시(아산호·삽교호), 논산시(탑정호), 당진시(삽교호), 부여군(지천), 예산군(예당호) 등이며 신청 지역별로 방류 가능량을 감안해 최소 5000마리부터 최대 3만 5000마리까...
올 여름 폭염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천수만 해역의 고수온 피해를 줄이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도는 25일 천수만 해역 고수온 피해 대응을 위해 민·관·학·연이 함께하는 ‘2020년 천수만 고수온 피해 최소화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따뜻했던 지난 겨울 날씨의 영향으로 수온이 높게 형성돼 여름철 천수만 해역의 양식어업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는 고수온 피해 최소화 추진 전략을 보완해 시행키로 했다. 우선 도는 시...
충남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수산물 업계를 위해 우수 수산 특산물 소비 촉진 활동에 나섰다. 도는 22일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도내 수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홍보·판매전인 ‘충청남도 특화 수산물 마켓’ 행사를 열었다. 오는 28일까지 여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수산식품기업 총 6개사가 참여하며 키조개, 양념장어, 건어물, 젓갈, 감태, 조미김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또 손질 광어 등 선어 가공품과 미역, 다시마 등 고품질 수산물도 시중가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태안군이 지난 20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 졸업생 60명, 입학생 40명 등이 모인 가운데 ‘2020 태안농업대학 제14기 졸업식 및 제15기 입학식’을 가졌다. ‘태안농업대학’은 자유무역협정(FTA) 등 농산물 개방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14기까지 총 75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소득작물과정’과 ‘발효...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0일 벼 농가에 직파재배 적기 파종을 당부했다. 벼 직파재배는 조기 파종할 경우 출아가 늦어져 입모 불량이나 잡초성 벼 다발생 및 생육 부진으로 실패할 확률이 높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내륙 평야지의 직파재배 파종 적기는 일 평균기온이 19℃ 안팎이 되는 다음달 20~25일로 모내기 적기보다 5~10일 가량 이르다. 일 평균기온이 17~18℃일 때도 파종은 가능하지만 출아가 빠른 잡초성 벼와의 경합으로 생육 부진에 의한 수량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
충남도는 27일 도내 여성 농어업인들의 복지 향상에 쓰일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를 여성농업인 대표단에 전달했다. 이 카드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여성 농어업인에게 문화·복지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20만 원(자부담 3만 원)이 충전돼 있다. 여성 농어업인은 이 카드로 의료기기 및 용품, 공연장‧전시장, 미용원, 사진관, 서점, 수영장, 숙박업(펜션, 민박 등), 안경점, 영화관 등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도는 올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