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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 ‘덕분에 챌린지’ 동참맹정호 서산시장과 서산시 공무원들이 4일 월례회의에서 코로나19 환자 진료와 치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릴레이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인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드는 모습을 사진·영상으로 올리고 응원 메시지와 함께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3개의 해시태그를 붙이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맹정호 시장은 “코로나19 치료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리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해 지역 내 추가 전파를 막아낸 시민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이후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선제적인 대응전략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그간 총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지난 4월 17일 마지막 환자가 퇴원해 전원 완치됐으며, 3월 11일 이후 54일째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시의 적극적인 방역과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으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3달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직원 월례회의는 좌석 간 거리 확보를 위해 참석인원을 제한해 100명만 참석했으며, 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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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긴급재난지원금 490억원 지급 개시서산시는 7만 6,800여 가구에 약 490억원 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4일 기초생활수급자(생계급여)·장애인연금·기초연금 수급가구 1만 1,000여 가구에 대해 별도 신청 없이 긴급재난지원금 51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했으며, 나머지 시민들에 대해서는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김현경 부시장을 단장으로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절차를 간소화해 시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충전 중 시민들이 선호하는 방법을 선택해 지급할 예정이며, 가구원수에 따라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가구는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청은 5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18일부터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일로부터 2일 이내에 신청카드로 충전된다. 선불카드 형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경우에는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협은행에서 신청 후 현장에서 지급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전 국민이 대상인 점을 고려해 한 번에 신청이 몰리지 않도록 5부제를 적용해, 공적 마스크 판매 방식처럼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금요일 중 하루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용·체크카드로 받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온라인 신청은 16일부터 요일제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1인 가구 중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요청할 경우에는 공무원이 직접 자택을 방문해 신청 받고, 다시 찾아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제도’를 운영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충남도내 대부분의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하지 못한 지원금은 환급되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TF팀을 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해 긴급재난지원금이 착오 없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 차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이외에도 농어민수당 63억원, 긴급생활안정자금 104억원을 지원하고, 상하수도 요금 3개월분(5~7월)을 전액 감면하는 등 다양한 시 자체 지원을 통해 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 자체적으로도 다양한 시민생활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추진해 현재까지 4,993명에게 49억 9300만원을 지원했다. 긴급생활안정자금은 연 매출액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중 올해 20% 매출감소를 입증한 개인사업자는 100만원, 입증하지 못한 개인사업자는 50만원을 지원하며, 2월부터 4월 22일까지 실직자들에 대해서도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당초 5월 중 지급예정이었던 농어민수당 지급을 앞당겨 5월말부터 1차로 45만원씩 지급하며 나머지 차액은 11월 중에 지급할 계획이다. 농어민 수당 우선 지급액은 총 63억원으로 농어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서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분 가정용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하고, 5월 8일 서산사랑상품권(지류) 100억원을 추가 발행해 6월 30일까지 10% 특별할인 기간을 운영하는 등 시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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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1년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 구축산업 선정맹정호 서산시장이 4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산시의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맹 시장에 따르면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국비 100억, 도비 30억, 시비 30억, 민자 39억원 등 총사업비 199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투자 사업으로, 대산석유화학단지(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일원) 내에 2023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대산석유화학단지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서 연간 40조원 이상의 매출과 5조원의 국세 납부 등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 위상에 걸 맞는 화학 관련 연구시설이 없어, 시를 비롯한 도내 중소기업이 타 지역 연구시설을 이용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서산시는 미래 화학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10월 충청남도와 정책협약을 맺고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왔으며, 충남도를 비롯한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산학융합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전문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해 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축되는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는 기존 석유화학 기초소재를 활용해 고부가가치산업(미래자동차, 차세대디스플레이 등) 부품 생산에 사용되는 기능성 소재(친환경경량화, 전자파 차폐소재 등)를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분석 및 테스트 장비 등을 갖추고 석유화학산업 뿐만 아니라 자동차 및 디스플레이분야 관련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주요 지원 사항으로는 플랫폼 거점센터를 조성해 기업/산학연 기관 네트워크 체계를 연결한 실시간 장비 사용예약시스템(Open-Lap)을 지원하고, 시험․평가․인증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신뢰성 검증, 분석 결과의 Data Library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화학물질의 빅데이터 수집으로 첨단화학소재 산업육성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고, 구축된 장비를 기반으로 적합성 교육, 화학물질 안전관리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시는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 구축으로 695억원의 생산유발과 343억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물론 143명의 신규고용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구지원 장비구축과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통해 화학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서산시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은 단순히 석유를 정제하고 1차적인 원료를 생산하는 것을 넘어 고부가가치의 첨단화학산업으로 전환돼야 하며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이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서산시가 화학산업의 메카로 발 돋음하고 충남 산업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가져올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 구축에 충청남도, 관계 기관과 공조하여 차질 없이 구축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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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경찰서, 암행순찰차 특별단속 실시서산경찰서(서장 박진성)는 행락철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5월 1일부터 서산지역 국도와 지방도, 주요 교차로에서 암행 순찰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교통사고 다발구간인 29호 국도, 32호 국도, 45호 국도, 지방도 구간을 중점적으로 순찰 및 거점을 통해 단속할 계획이며, 단속 기간 이후에도 충남지방경찰청과 협력해 암행 순찰차 운용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산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암행순찰차를 특별 운용하며, 교통단속 뿐만 아니라 홍보·교육을 통해 서산시민이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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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스마트 현장관리 시스템 교육 실시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29일 오전 소방서 차고에서 서산소방서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 활동 중인 대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 도입에 따른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은 다수 사상자관리·대원안전관리· 자원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되며, 이날 교육을 실시한 대원안전관리 시스템은 재난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의 활동 상태 등 위험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현장 지휘부와 119종합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체계가 필요해짐에 따라 현장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서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빈틈없이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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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서산의료원 정문 앞 횡단보도 설치!서산시는 서산의료원 정문 앞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횡단보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서산의료원 정문에 횡단보도가 설치되지 않아 의료원 이용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며 무단횡단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사망사고 등)가 다수 발생했다. 특히 지난 1월 서산의료원에 재활복합병동이 준공되어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욱 많아짐에 따라 보행자 사고가 더욱 빈번히 발생될 위험에 노출됐다. 이에 서산시 교통과에서는 2019년 하반기 서산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의료원 정문 횡단보도 설치 등 5건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가결해, 2020년도 본예산에 시비 3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4월 의료원 정문 횡단보도 설치사업을 포함 총 5건의 보행자 안전확보를 위한 교통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성기영 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사고위험이 높거나 시민들이 불편해 하는 교통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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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대산 지역 어르신 위한 어버이날 행사지원금 전달!서산시는 29일 한화토탈(대표 권혁웅)에서 대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버이날 행사지원금 4,650만원을 대산읍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화토탈에서는 매년 어버이날 행사 시 행사비용 등을 지원했으며, 행사 당일 임직원뿐만 아니라 임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주부봉사단도 참여해 봉사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주민들과 소통해 왔다. 그러나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어버이날 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을별로 행사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지원된 금액은 대산읍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 31개 마을 부녀회로 150만원씩 전달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종식으로 경로당이 재개소 되면 마을별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마을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광일 대산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 운영을 중지하면서 어르신들이 답답하고 힘드셨을텐데 한화토탈에서 어버이날 행사비용을 지원해주셔서 어르신들이 큰 위로를 받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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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석남동 공동묘지 정비사업 위한 합동 위령제 가져...서산시는 지난 29일 석남동 공동묘지에서 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합동 위령제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령제는 서산시가 인구 증가로 인한 도심권 확장과 양대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도시개발계획에 대비해 쾌적한 삶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석남동 공동묘지 정비사업의 본격적인 실시를 앞두고 진행됐다. 시는 석남동 286-13번지에 소재한 석남동 공동묘지 19,631㎡·607기 중 양대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에 6,376㎡의 면적을 편입시키고 267기에 대해 묘지이전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13,255㎡에 대해서도 지난해 7월부터 일제 현황 조사를 실시해 유연분묘 41기와 무연분묘 299기 등 총 340기의 분묘를 확인했으며, 사업 추진을 위해 연고자가 확인된 유연분묘 41기에 대해서는 보상액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를 거쳐 연고자와의 묘지이장 보상협의를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며, 무연분묘 299기에 대해서는 묘지정비에 대한 개장공고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참석해 분향 및 헌주한 맹정호 서산시장은 “석남동 공동묘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더욱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미관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해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리고, 유연분묘 이장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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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어민수당 6개월 당겨 29일 첫 지급농어업의 공익적 기능 유지·증진과 농어가 소득 보전을 위해 충남도가 도입한 충청남도농어민수당이 29일부터 시·군을 통해 본격 지급되기 시작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대응 추진 상황 △긴급생활안정자금 등 도민 생활 안정 지원 추진 △충남농어민수당 조기 지급 추진 등을 발표했다. 충남농어민수당은 정부의 세계무역기구(WTO) 개도국 지위 포기 방침에 대응해 지난해 11월 도입했다. 도농 소득 격차가 날로 심화되고, 도내 전체 농가의 64.6%를 차지하는 소규모 농가(1㏊ 미만)의 경우 농업 소득만으로는 기본생활 유지가 곤란한 데다, 열악한 여건은 농어업의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지급 대상은 도내 농어업경영체 등록 경영주 및 공동경영주 중 1인으로, 올해에는 1차 14만 4000가구를 포함, 총 16만 5000가구가 해당한다. 지급액은 도와 시·군의 재정상황 등을 감안하고, 충남농어민수당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지사가 결정한다. 1차 충남농어민수당은 지난해 농업환경실천사업 대상 농가 중 올해 요건을 충족한 14만 4000가구에 45만 원 씩 지급한다. 시·군별 대상 농가는 서산시가 1만 3972농가로 가장 많고, 당진 1만 3203농가, 부여 1만 2500농가, 논산 1만 2446농가, 예산 1만 1939농가 등의 순이다. 시·군 중 부여군은 모바일 지역화폐를 통해 29일부터 지급을 시작하고, 나머지 시·군도 오는 7월까지 1차 지급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지급 시기는 당초 오는 11월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달로 6개월여를 앞당겼다. 수당 지급은 각 시·군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로 하되, 시·군 여건에 따라 종이나 카드, 모바일 중에서 결정한다. 1차 소요 예산은 742억 5000만 원이다. 양승조 지사는 “부여군을 시작으로 금년 7월까지 전 시·군이 1차 충남농어민수당 지급을 신속하게 완료토록 하겠다”라며 “1차에서 지급받지 못한 신규 농가 및 임가·어가 등은 11월 2차로 지급하겠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이어 “농촌의 위기는 충남의 위기이며, 농업이 무너지면 충남이 무너진다”라며 “지속가능한 농업·임업·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충남도는 다양한 정책으로 농어민과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도가 자체적으로 진행 중인 소상공인 등에 대한 긴급생활안정자금은 28일까지 1500억 원 중 644억 9100만 원을 지급, 43%의 지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정부 지원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속 집행을 위한 전담TF를 구성하고 사전 준비 절차를 중점 추진 중이다. 저소득층 한시생활 지원은 6만 6432가구 중 3만 2117가구에 180억 7300만 원을, 아동양육 한시지원은 11만 4447명 중 8만 6605명에 346억 3000만 원을,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는 1054가구 중 756가구에 4억 7200만 원을 지급했다. 양 지사는 “다행스럽게도 방역당국과 온 국민들의 단합된 노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줄고 있고,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하면 신규 확진자 수도 매일 한 자리 수를 유지하고 있으나, 언제 어느 상황이 발생할지 그 누구도 쉽게 예단할 수 없다”며 코로나19 재확산 차단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어 “가족과 친구, 동료와 떨어져 지내더라도 마음만은 가깝게 나눠주시기 바라며, 더불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도 함께 돌아보고 생각해 주기 바란다”라며 “심한 스트레스가 지속된다면, 혼자 어려움을 감당하려 하지 말고, 시·군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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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에게 희망 전한다코로나19로 대규모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충남도가 사회적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제98회 어린이날 행사를 전개한다. 도는 29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동희망선물 전달식’을 통해 양승조 충남지사가 신범수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장으로부터 4000만 원 상당의 인공지능 스피커 800개를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에 전달 받은 인공지능 스피커를 다음달 중으로 도내 가정위탁보호아동 300명과 아동양육시설 및 그룹홈, 학대피해아동쉼터,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283개소에 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도는 논산 소재 3개 아동양육시설 입소 아동으로 구성된 파랑새합창단을 도청으로 초청해 도지사실 견학을 진행하고, 양 지사와 함께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아기상어 손 씻기 챌린지’를 제작했다. 아기상어 챌린지는 어린이의 감염병 예방 습관 형성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제작·배포한 영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아기상어 캐릭터를 활용해 손 씻기 버전의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캠페인이다. 도는 코로나19 예방 수칙과 극복의 메시지를 담은 이번 챌린지 참여 영상 및 어린이날 기념 영상 메시지 등을 오는 4일 도 공식 사회관계망(SNS) 채널에 게시할 방침이다. 또 도내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와 모범 어린이 등을 선정해 다음달 중으로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계획했던 대규모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취소됐지만 이번 선물이 화창한 봄 날씨에 외출도 어려워 아쉬움이 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기부 활동에 앞장선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체험거리, 먹거리, 볼거리 등과 함께했던 지난해 어린이날의 풍경과는 다르지만 아기상어 챌린지, 덕분에 챌린지 등 온라인 소통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함께 힘을 내고, 이겨낼 것”이라며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