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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한눈에 볼 수 있는 사회보장급여 통합조사 제작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사회보장급여에 대한 신청방법, 선정기준, 지원내용 및 사회복지 관련기관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회보장급여 통합조사 길라잡이」책자를 발간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사회보장급여 통합조사 길라잡이」는 대상자 선정기준, 소득‧재산 평가방법, 지원혜택이 수록되어 시민들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노수 사회복지과장은 “사회보장급여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지침으로 활용되어 복지제도의 이해 부족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통합조사 서비스로 시민에게 신뢰받은 복지행정 구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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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1동 코로나 극복을 위한 사랑 나눔서산시 동문1동 통장단(회장 정헌태)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동민에게는 희망을 나누고자 카랑코에 화분 420개(100만원 상당)를 구입하여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민원인에게 희망을 나누는 행사를 추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나눔 행사는 4월부터 매일 오후 1시(소진시까지) 시작되며 통장단에서 직접 주민센터를 찾아오는 민원인께 꽃을 전달하였고, 꽃을 받고 기뻐하는 민원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민원실을 방문한 동민 박 모씨는 ‘민원서류를 발급하러 왔다가 예상하지 못했던 선물을 받아 기쁘고, 의미가 있는 화분이니 귀하게 잘 키워보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동문1동은 지난31일 사회단체 및 직원들이 참여하여 300만원 상당의 기탁물품(간편식, 손소독제)을 구입하였으며, 이 물품은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등 코로나19 대책에서 제외된 취약계층과 긴급보육 중인 어린이집 아이들을 위해 전달했다. 이와 관련하여 동문1동 정헌태 통장협의회장은 ‘조금이나마 화훼 농가를 돕고 동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고, 김덕제 동문1동장은 ‘뜻깊은 행사와 귀한 물품을 준비하고 기탁해 주신 통장단과 사회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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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후보, ‘태안서부권 발전 프로젝트’ 공약 현장발표성일종 국회의원 후보(미래통합당, 서산시·태안군)는 31일 “만리포 자원봉사연수원 건립, 만리포니아 서핑스팟 조성, 신진~두야 4차로 확장, 신진 마리나항 건설 등 태안서부권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현장에서 발표했다. 이날 공약발표는 만리포에서 이루어졌다. 성일종 후보는 공약 발표 때마다 현장을 찾음으로써,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을 챙기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날 발표한 공약들은 소원면·근흥면 등 ‘태안서부권 발전 프로젝트’다. 해당되는 공약은 ▲만리포에 태안자원봉사연수원 건립 ▲만리포니아 서핑스팟 및 해양레저안전교육센터 조성 ▲신진~두야(국지도96호) 4차로 확장 ▲신진도 마리나항 건설이다. ‘태안자원봉사연수원 건립’은 이번 선거에서 성일종 후보의 10대 공약 중 하나로서,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오게 될 예정인 태안자원봉사연수원을 만리포에 건립하겠다는 것이다. 과거 유류피해 당시 전국 123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 낸 ‘태안의 기적’을 기리고, 자원봉사 참여율과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성 후보는 지난 해 7월 15일 국회에서 「자원봉사연수원 건립 타당성 및 법적근거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만리포니아 서핑스팟 및 해양레저안전교육센터 조성’은 급증하는 서핑인구에 발맞춰 만리포 해수욕장을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 같은 서핑스팟으로 만들어 전국의 서퍼(Surfer)들이 찾아오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신진~두야(국지도96호) 4차로 확장’은 과거 성 후보가 국회 예결위에서 사전조사비 예산 1억원을 확보해 시작된 사업으로서, 현재 기재부 일괄예타 중이다.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도 이미 반영되었다. ‘신진 마리나항 건설’은 신진도에 마리나항을 건설해 요트로 서해의 독도인 격렬비열도까지 오갈 수 있는 꿈의 해양레저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성일종 후보는 “태안서부권은 만리포에서 신진도까지 하나로 연결해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전국의 자원봉사자들, 서퍼들, 요트 동호인들이 태안서부권으로 찾아오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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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신현웅 후보, ‘노후설비교체법’ 1호 법안 추진정의당 신현웅 후보가 제 21대 총선이후 국회에 등원하면 1호 법안으로 ‘산업단지 안전관리 특별법’ 일명 ‘노후설비 교체법’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웅 후보가 이처럼 1호 법안으로 ‘노후설비 교체법’을 추진하고 있는 배경은 “대산 석유화학단지와 태안화력의 설비가 노후하여 신속한 교체를 통해 잇달아 발생하는 안전사고로부터 노동자와 시민들의 생명과 환경을 지키기 위함”이다. 실제로 신현웅 후보는 충남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란들 대표를 맡아 지난 해부터 입법 청원 운동을 지역 노동, 환경단체들과 펼치고 있기도 하다. 서산 대산 화학 단지에서는 지난해 유증기 유출 사고가 났었고, 2월에는 폭발사고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노동자들과 인근 주민들은 큰 불안 속에 생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신현웅 후보는 “이와 같은 각종 사고가 발생하는 원인은 노후설비의 영향도 적지 않다”라고 지적하면서 “이는 서산·태안지역 노동자와 시민들에게 큰 위험요소”라고 강력 경고하였다. 신 후보는 “대산유화 산단 뿐만 아니라 태안 화력발전소도 플랜트 설비로, 노후 설비 문제는 안전한 서산·태안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저해 요소이지만, 대기업과 공기업들이 이익만 추구하면서 노후 설비의 교체에 인색한 실정”이라며 “최근 사고 난 대부분의 현장은 30여년 가까이 노후 된 설비로 언제 다시 사고가 일어날지 모른다”고 지적하였다. 이어 신후보는 “교량, 터널, 항만, 댐 등 공공시설물의 안전관리특별법은 있지만, 정작 더 위험한 산업단지 설비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법제도가 없는 현실”이라며 “대산공단의 설비 대부분이 30년이 됐다. 아무리 좋은 기계라도 30년이면 수명이 다하지만, 현재는 사업주에게만 관리책임이 있어 정부나 지자체가 지도, 관리·감독하기 힘든 것이 실정”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신현웅 후보는 “현행법으로는 사업주한테만 관리책임이 있다”며 “사업주들이 이윤 때문에 교체 주기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교체를 하더라도 저렴한 설비로 교체하면서 화학사고가 계속 일어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 사업주에게만 책임을 맡길 것이 아니라 정부나 지자체가 지도·감독할 수 있는 법적인 조항을 담은 특별법이 필요하다”며 입법 1호 법안으로서의 ‘노후설비 교체법’의 절박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신현웅 후보는 “기업들이 당장의 이익을 위해 노후 시설 개선과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한 투자에 인색한 것이 사실”이라며, “중대재해에 대한 사용주의 책임과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인 ‘일명 김용균법’을 20대 국회에서 양당이 누더기로 만들더니 문재인 정부는 이마저도 시행령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바람에 사용주의 경각심이 느슨한 측면이 있다”며 “즉시 21대 국회에 들어가면 ‘김용균법’을 개정해야 한다. 그것은 정의당과 신현웅 만이 할 수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신현웅 후보는 지난달 9일 국회에서 정의당의 노동분야 공약 발표 현장에 참석해 대표로 ▲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 '정규직화법' 도입 ▲ 노조 가입률 20% 달성 ▲ 채용공정성 강화, 해고 위협 방지 ▲ 동일노동·동일임금 실현 ▲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 노동자의 정치·경제·사회적 권리 보장 ▲ 연 1800시간대 이하 노동시간 단축 등 정의당의 핵심 노동공약을 발표하는 등 노동자 후보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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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로당에 화장실 안전시설 설치충남도는 1일 도내 모든 경로당 화장실에 안전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시설 설치 사업은 안전하고 건강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 초부터 ‘노인복지법 제45조 및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낙상사고 발생 위험성이 큰 경로당 화장실에 안전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도내 경로당 화장실을 전수조사해 왔다. 도는 조사 결과에 따라, 도내 경로당 5730개소 가운데 화장실 안전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4865개소에 총사업비 21억 7300만 원을 투입해 7626개의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설치하는 안전시설은 △대·소변기 안전 손잡이 △바닥 미끄럼 방지 매트 등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시·군에서 경로당 화장실 내 안전 손잡이 설치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며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경로당 정비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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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마음아~안녕】 댓글 이벤트 오픈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상이 불규칙해진 청소년을 대상으로 30일(월)부터 일주일간【마음아~ 안녕】SNS 응원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회적 거리는 유지하고, 마음의 거리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마음아~ 안녕】 댓글 이벤트는 연이은 개학 연기와 외출 자제 등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자칫 스트레스와 불안감에 시달릴 수 있어 마음건강 챙김을 위해 계획되었다. 다음달 4월 5일(일)까지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eosan1388)에 접속한 서산지역 청소년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청소년에게 힘이 되는 우수 응원댓글 20명을 선발하여 문화상품권을 전달한다. 박주영센터장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많은 청소년들이 학교생활 뿐만 아니라 외부활동 제약으로 심리적 불안, 우울, 무기력 등을 호소하고 있어, 개학을 앞두고 친구 간 느슨해진 마음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휴관운영으로 위기 청소년 개인상담을 비대면서비스로 전환하여 전화 및 문자서비스등으로 상담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9~24세 대상 청소년은 24시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전화 ☎1388를 이용하면 전화상담이 가능하고, 문자상담 및 카카오톡상담은 #1388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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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홍성희 주무관, 친정어머니에게 신장 인식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산시청 주택과에 근무하는 홍성희 주무관이 만성 신부전증으로 8년째 투병중인 친정어머니에게 신장이식수술을 해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산시청 주택과에서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홍성희 주무관은 8년 동안 만성 신부전증으로 힘겨운 혈액투석 치료를 해온 어머니를 보며 신장이식 수술을 마음먹었다. 시어른과 남편 그리고 자녀 3명이 있는 기혼자로서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남편의 적극적인 지지로 수술을 결심하게 됐다. 홍 주무관은 3월 3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신장이식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결과가 좋아 어머니와 홍 주무관 모두 건강하게 퇴원했다. 20여 일만에 출근한 홍 주무관은 “그동안 저희 남매를 위해 헌신하신 어머니에게 신장을 이식해 줄 수 있어 매우 기뻤고 그동안 하지 못한 효도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수술을 계기로 평소에 소홀했던 몸 관리도 열심히 하고 건강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주택과장은 “홍 주무관은 평소 친절하고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민원인들과 동료 직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건강한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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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설립충남도내 환경 현안을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충남도는 환경부가 주관한 ‘지역녹색환경지원센터 설립 주관기관 공모’에 충남연구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충남연구원은 오는 4∼5월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지정을 위한 남은 절차와 각종 수탁 연구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우선 충남연구원은 센터 사업비 재원 확보 방안을 발굴하고, 참여 기관을 구성하는 등 센터 지정 절차부터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정 기간은 오는 2021년 10월까지이며, 국비 3억 9000만 원과 도비 3억 9000만 원 등 총사업비 7억 8000만 원을 투입한다. 도와 충남연구원은 다음달 중으로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내 센터 사무실을 마련하고, 센터장·사무국장·연구원 등 전문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센터의 주요 기능은 △지역 환경 현안 연구 △영세 환경사업장 기술 진단 △환경 교육 △화학·환경오염 실태 및 사고 조사 등이다. 또 환경 기술 정보 수집·관리 및 보급 사업 등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재원 마련 계획 등 센터 구성 및 운영에 대해 충남연구원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센터를 통해 지역 환경 현안 연구·실행 계획 수립과 수준 높은 환경 교육 등 환경 분야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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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립도서관 <한시적 도서대출 서비스> 3월 31일부터 실시서산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임시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31일부터 휴관종료 시 까지‘한시적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시적 도서대출 서비스는 기존 등록된 독서회원에 한해 평일(화~ 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대출 권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1인 5권으로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 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한시적 도서대출 서비스 신청서를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 후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 참여마당 → 이용자소리에 올리면 대출 가능 여부가 문자로 통보되며, 다음 날 회원증을 지참하고 도서관을 방문해 1층 로비에서 수령하면 된다. 도서 반납은 14일 이내로 무인 반납함 또는 이용자 부담 선불 택배로 가능하며, 반납된 도서는 소독 후 자료실에 비치된다. 시 관계자는“도서관 임시 휴관으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시점에서 이번 한시적 도서 대출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분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고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마음의 치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근무 직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도서 소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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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판매... 대박 냈다.서산시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판매전이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서산시에 따르면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중앙호수공원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판매전에서 2700여만원 상당의 농산물이 판매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연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학교급식 납품을 위해 재배된 친환경 농산물과 미국 수출이 중단된 딸기의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판매 품목은 친환경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주력으로 항공운송이 취소돼 미국 수출이 중단된 딸기와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6쪽마늘로 구성했다. 특히 꾸러미는 개학 연기로 학교급식에 납품하지 못한 상추, 근대, 대파 등의 엽채류에 마늘, 감자, 양파 등의 구근류가 포함된 11종의 친환경 농산물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 제안과 홍보, 판매와 구매까지 전 과정에서 서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드라이브 스루 판매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착안해 몇몇 시민의 제안에서 시작됐고, 시민들이 SNS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홍보에 나서는 등 지역 사회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또한 ‘서산시 해병대전우회’가 교통봉사에 나섰고, 시민단체 ‘아름다운 동행’ 회원들은 현장에 나와 판매까지 도우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돕는 시민 의식이 크게 빛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타 지자체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또한 서산시청과 서산시교육지원청, 농협중앙회서산시지부, 서산청년회의소, 서산시 관내 농협장협의회 등에서도 대량으로 구매해 농가 어려움 해소에 동참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주신 서산 시민분들이 진심으로 자랑스럽고 감사드린다”며 “시민여러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시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앞서 지난 13일 공무원 대상의 1차 행사에서 6백여 만 원 어치를 판매한 바 있으며, 앞으로 각급 기관ㆍ단체 등을 대상으로 일반농가의 농산물 판매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