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한국형 로봇착유기 시범 보급으로 스마트 낙농기반 확보

‘젖소 우유 짜기도 무인화 시대’ 한국형 로봇착유기 지역 젖소농가 시범 도입 실시

기사입력 2023.05.19 05:22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충남 서산시는 19일 지역 내 낙농 농가를 대상으로 한국형 로봇착유기를 보급하며 서산시의스마트 낙농산업기반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3. 한국형 로봇착유기를 시범 도입하고 운산면 한 농가에서 사용하는 모습1.jpg

     

    시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주관으로 민관이 공동 개발한 한국형 로봇착유기는 젖소가 착유실에 들어가 자동 급여된 사료를 먹는 사이 로봇이 착유컵을 부착해 자동으로 우유를 짜는 방식이다.

     

    기존 착유작업에 필요한 인력이 투입됐던 과정을 자동화해 필요 노동력을 감소시키고 낙농업 경영주 고령화에 대한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3. 한국형 로봇착유기를 시범 도입하고 운산면 한 농가에서 사용하는 모습2.jpg

     

    한국형 로봇착유기는 착유 시 우유량과 우유성분 등의 정보를 경영주에게 제공하며, 이 정보는 젖소의 건강, 잠재 질병 등을 사전 예측하고 조기 처방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시범농가와 계속적으로 소통하며 낙농 현장에서 한국형 로봇착유기의 안정적인 도입과 이에 따른 다양한 결과를 도출해 스마트 낙농산업기반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3. 한국형 로봇착유기를 시범 도입하고 운산면 한 농가에서 사용하는 모습3.jpg

     

    한만길 축산과장은 최근 스마트 첨단 기술이 우리 일상생활에 도입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농업기술이 지역 내 축산농가에 안정적으로 도입돼 축산산업이 경쟁력 있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