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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효자 고구마 무병묘로 소득 ‘껑충‘

기사입력 2023.02.0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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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바이러스에 강한 고구마 무병묘를 보급해 농가 소득이 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리포트]

    고구마는 씨앗이 아닌 식물의 일부로 다른 개체를 키우는 영양번식을 하는데, 무병묘는 무균 상태의 배양실에서 대량으로 증식해 바이러스에 강한 품종을 말합니다.

     

    이전에는 일본산 고구마 품종을 주로 재배했지만, 로열티를 내야해 국내에서 국산 고구마 무병묘를 개발했습니다.

     

    서산농업기술센터는 2014년 충청남도 최초로 고구마 무병묘를 재배해 보급해왔고, 올해도 보급에 나섭니다.

     

    보급되는 품종은 모두 5품종으로, 그 중 주력 품종은 호감미, 호품미, 소담미 등입니다.

     

    주력 품종은 꿀고구마와 호박고구마인데, 시장 선호도도 높고 병해에 잘 걸리지 않는데다 모양까지 좋아 기존 품종보다 생산량이 약 30% 증가합니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직접 방문을 통해 무병묘를 신청받습니다.

     

    [인터뷰]

    [김민석/서산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종사산업팀:

    보급을 받게 되시면 3월초에서 4월 중순까지 분양받게 되시고요, 5만주 분양할 계획입니다.]

     

    우리 농업기술의 발전이 농민들에게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CBC뉴스 나신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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