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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동 자원회수시설 10여 년 만에 드디어 첫 삽 떠

민선 6기부터 갈등을 빚어온 서산시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2025년 완공 목표로 오늘 기공식 거행

기사입력 2022.11.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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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6기부터 갈등을 빚어온 서산시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이 오늘 오후 3시 기공식을 시작으로 첫 삽을 뜨게 되었다. 이 날 기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하여,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김선수 석남동장, 석남동 노인회장과 지역주민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CBC충남방송 김예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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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월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당진시와 기본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된 이 사업은 공론화위원회(위원장 신기원)까지 발족하였으나 찬반 갈등이 좁혀지지 않은 해묵은 논쟁거리였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738억원(국비 50%, 도비 5%, 시비 45%)으로 코오롱글로벌() 4개사가 시공하며 일일 200톤의 광역 소각시설과 주민편의시설, 부대시설 설치공사이다.

     

    자원회수시설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생활 소비 패턴 변화로 발생하는 다양한 종류의 생활폐기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시설사업으로 청소행정의 필수시설이지만, 지난 10여 년간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대에 부딪혀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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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는 그간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환경영향평가와 지속적인 주민 면담을 통하여 사업의 당위성과 안정성을 피력해 왔으며, 오늘 기공식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식사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은 비용이 얼마가 추가될지 모르나 소각탑을 전망대로 사용가능토록 설계 반영을 요구하였으며, 장고 끝에 사업 승낙을 해주신 석남동 주민 여러분의 대의에 감사드리며, 철저하고 안전한 운영으로 걱정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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