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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우리 사회의 희망 에너지 ‘깨끗한 환경’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환경 및 위생관리에 앞장

기사입력 2021.11.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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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팬데믹에도 다양한 구호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소가 되고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직장인 청년들로 구성된 ASEZ WAO 회원들이 가을의 끝자락에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 인해서 환경 및 위생이 부각되는 즈음 지난 7일, 하나님의 교회 직장청년 25명이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서산시 잠홍동 일대 환경운동에 나서 플라스틱과 일반 쓰레기들을 수거하며 주변환경을 밝게 하는데 일조했다.

     

    서산 하나님의교회 ASEZ WAO 활동.jpeg

     

    성도들은 잠홍동 이마트을 기점으로 르셀웨딩 컨벤션까지 약 2km에 걸쳐 양쪽 대로변 일대에 정화운동을 진행했다. 이 일대는 서산시 외곽으로 쓰레기 무단투기와 각종오물이 많아 도심경관을 해치고 있었다.

     

    성도들은 길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비롯해 조경수 등을 꼼꼼하게 정비했다. 또한 버스정류장과 상가주변 곳곳에 버려진 유리병과 캔, 담배꽁초, 종이상자, 휴지 등 각종 쓰레기를 주우며 50리터 쓰레기봉투 21개 분량을 수거하며 주변 미관을 살리는데 치중했다. 행사에 참여한 성도들은 개별적으로 준비한 비닐봉투와 장갑, 집게를 이용하여 각종 생활쓰레기를 모았다. 성도들은 대로변과 인도, 골목길에 각종 오물과 생활쓰레기를 집어내며 분주히 왕래하였다.

     

    한편 ASEZ WAO 회원들은 전 세계 175개국 7,500여개 하나님의 교회 소속 직장인 청년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교육,복지,긴급구호,문화교류, 기후변화 대응, 생태계보호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량이 증가하며 환경오염이 커지고 있어 호주, 인도,필리핀,싱가포르,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각국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며 패널 전시, 세미나, 포럼 등을 통해 환경의식 변화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달 들어 6대 광역시를 비롯해 전국 각 중소도시에서 ASEZ WAO 회원들이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동문1동 주민센터 김덕제 동장은 “직장 다니며 바쁜 일상 가운데 휴일에 시간을 내어 지역사회 방역과 환경정화를 위해 앞장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며 상생성장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시온(남,23)씨는 “바쁜 일상생활의 현대인들에게 깨끗한 환경은 삶의 여유와 마음의 안정을 도모한다. 특히 환절기 위생관리가 필요한 시기에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변 환경을 정리하게 되었다. 코로나 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세계인이 건강과 평안한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라며 이 자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 직장청년 봉사단은 전국 각 중소도시에서 보건소 및 의료시설에 방문하여 의료진을 대상으로 간식 및 손편지로 위로하는 ‘하트 투 하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KF94) 3만 매와 1,2차에 걸쳐 성금 2억3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국내외 각지에서 관공서와 의료진, 취약계층 등을 위해 방역물품과 식료품, 생필품 등을 전했으며 영국에서는 헌혈행사를 개최해 혈액부족 해소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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