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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명예도로명‘김대건신부탄생의길’부여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솔뫼성지 일원 1km 구간

기사입력 2021.06.0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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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행사 기념을 위해 솔뫼성지 일원의 약 1km 구간에 명예도로명 ‘김대건신부탄생의길’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김대건신부탄생의길 명예도로판 설치 시안.jpg

     

    명예도로명은 기업유치와 국제교류, 역사적인 인물이나 지역문화 등을 기리기 위해 부여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 2015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시 이를 기념하고자 명예도로명 ‘프란치스코교황로’를 부여하고 사용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김대건신부탄생의길’은 당진시 문화체육행사기획단과 솔뫼성지 관계자가 협의를 통해 제안된 명칭으로 시 우강면사무소 인입도로에서 솔뫼교차로까지 약1km 구간이며, 주민의견 수렴 및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달 26일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부여된 명예도로명 ‘김대건신부탄생의길’은 대한민국 최초의 신부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 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의 상징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당진시 내 명예도로명은 기존에 부여된 ‘프란치스코교황로’와 ‘다이센로’, 올해 신규 부여된 ‘김대건신부탄생의길’까지 총 3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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