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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 수선화의 야단법석!

유기방 가옥 수선화 축제 지역특산물 달래 홍보

기사입력 2021.04.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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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유기방 가옥“에서 수선화 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운산지역 특산물인 달래를 홍보하기 위해 운산농협(조합장 이남호)과 운산달래연합회(회장 정규식)는 홍보를 위한 이벤트 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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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방 가옥은 1919년 일제 강점기에 건립된 우리나라 전통가옥으로 충남 민속문화재 23호 지정 되었으며 마을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가옥 뒤로는 울창한 소나무 숲이 폭은하게 가옥을 에워싸고 있고 소나무 숲을 경계로 수선화 군락을 조성하여 전통가옥과 어울어져 수선화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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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여미리 유기방 가옥은 1919년 건립된 일제강점기 전통가옥이다. '큰말'이라고 불리는 마을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가옥 뒤편으로 울창한 소나무 숲이 인상적인 낮은 야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해마다 터 전체에 심어진 수선화 군락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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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축제장에서 펼쳐진 지역 특산물 달래를 홍보하기 위해 달래연합회 회원과 운산농협 직원들은 다양한 행사의 진행으로 달래와 지역을 홍보하는데 앞장섰다.

     

    달래는 초겨울인 11월부터 이듬해 4월경 까지 우리 식탁에서 맛을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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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래는 서산시 운산면에서 맨처음 40여년전 재배되기 시작하여 지금은 운산,음암,해미면을 중심으로 서산지역과 태안등지에서 전국생산량의 60% 이상인 연간 약1000톤을 생산 출하하고 있어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지역특산물이다.

     

    대부분 농작물이 그렇듯 특히 달래는 파종부터 수확, 그리고 우리식탁에 오기까지 전과정이 사람손에 의존하는 농산물이다.

     

    최근 농촌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일손부족에 인건비가 크게 상승하여 달래 수확과 출하에 경제적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다.

     

    하지만 달래재배농가의 인건비 상승 등 각종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최근 가락공판장 등 농산물공판장에서 달래 경락시세는 8키로 1상자에 1만원이하로 형성되는 경우가 허다하여 달래 재배농가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통상 달래 적정수취가를 1상자에 6만원선으로 볼때 반에 반토막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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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래 홍보와 소비촉진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같이하고자 운산농협(조합장 이남호)과 운산관내 달래작목연합회(회장 정규식) 주관으로운산면 여미리에 위치한 유기방수선화농원에서 '달래 무료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각지에서 수선화를 보기위해 찾아온 약4천5백명 관람객에게 거리두기를 병행하면서 한팩씩 나눠주는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남호 조합장은 '오늘 작은 행사가 달래 홍보와 판매확대 기회로 이어져 농업인들에게 작은 위안이 됬으면 한다'고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비촉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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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운산의 달래 유래는 운산면 갈산리(고) 이용식 씨가 1963년도부터 논두렁에서 달래(일명 뱀달래) 씨를 채취하여 심기 시작하여 원근 각처에 공급 현재에 이르고 있다.

     

    달래는 운산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전국적인 명성과 더불어 지역 농가 소득의 주요 작물로 육성되었다. 이에 운산면 달래 작목반에서는 60여 년 전 최초로 달래를 재배하여 전파한 고 이용식 씨의 송덕비를 세워 그의 공덕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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