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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기 후원회장 맡겠다” 이재명 제안, 만 하루도 안돼 모금 한도액 넘어서

22일 이 대표 서산 방문시 “조한기 후원회장 맡겠다” 깜짝 제안

기사입력 2024.03.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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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서산동부시장을 방문해 “조한기에게 기회를 한 번 달라”고 호소했던 이재명 대표는 즉석에서 “조한기 후원회장을 맡겠다”고 제안을 했다.
     

      이 대표의 발언이 나온 즉시 조한기 후원회는 행정 절차를 진행해 23일 선관위에 후원회 변경 신고를 마쳤다.

     

     당대표가 후원회장을 맡는 경우는 거물급 정치인 일부를 제외하고는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한기 후원회 측 관계자는 “평소보다 몇배나 많은 분들이 후원에 동참하셨다”며 “법정 한도금액이 이재명 대표의 발언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마감됐다”고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조한기 후보는 23일 오전 이재명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대표님의 관심과 지원에 큰 고마움을 느낀다.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권 심판의 최선두에 서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후보님의 선거 승리를 위해 중앙당이나 대표의 필요한 지원이 있으면 언제든 말씀하시라. 조한기의 승리는 우리 민주당의 승리의 시금석이 될 것이다”라는 말로 화답했다.

     

     22일 이재명 대표의 서산 방문 이후 조한기 후보가 상승세를 탔다는 것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앞으로의 선거 과정에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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