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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학예술연구소 시민강좌 개최

일상을 예술로 –그림책을 중심으로』 열어

기사입력 2024.02.2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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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층의 전유물로 여겼던 그림책의 독자층이 넓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춰 서산문학예술연구소(대표 김가연)에서는 시민들을 위해 유익한 강좌를 마련했다.

     

    mou 체결 후 .jpg

     

    2월 28일-29일까지 서산문학예술연구소 내에서 <일상을 예술로-그림책을 중심으로>라는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이 강좌는 단국대학교 부설 한국문화기술연구소(소장 박덕규) 소속 연구교수진들이 ‘그림책과 글로벌 문화’, ‘변주와 확장 : 그림책 즐겁게 읽기’, ‘그림책 감상과 영상그림책 만들기’, ‘세계 속의 한국 그림책’, ‘그림책 감상과 영상그림책 만들기’ 라는 주제로 총 6회에 걸쳐 강의했다.

     

    그림책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는 연구교수진.jpg


    강의는 국내외 작가 연구 및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 프로젝트’로 진행되었으며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고 간단한 활동을 하면서 마음을 정화 시키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민 강좌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박덕규 교수.jpg

     

    강의를 진행한 교수들은 “지금은 아동뿐만 아니라 거의 전 연령층이 그림책의 독자가 되고 있다. 성인을 위한 그림책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성인을 위한 그림책이나 에세이 출간, 다양한 형태의 그림책 강좌로 진행됐다. 한국 그림책 작가들이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을 비롯해 큰 상을 받는 사례가 꾸준하다. 성인 독자를 타깃으로 하는 그림책만 만드는 출판사, 그림책만 파는 작은 책방이 생겼고, 그림책을 만들고자 하는 창작자들도 늘었다” 또 “그림책 읽기는 전자책, 웹소설 등 읽기 플랫폼 자체가 종이에서 화면으로 넘어가는 시대에 종이책의 물성을 떼어놓고는 말할 수 없는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그림책은 작가가 담고자 하는 이야기에 따라 판형, 종이 재질과 표현 양식 등이 각각이다”고 강의했다.

     

    시민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jpg

     

    김가연 대표는 “21세기 들어 글로벌 문화시장에서 가장 각 광 받는 문화예술 산업 장르로 부각 된 그림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영상그림책만들기’ 강의를 마련했다. 이제 막 그림책과 만나신 분, 이미 그림책과 사랑에 빠지신 분, 자녀를 위한 그림책 공부나 그림책 수업을 계획하고 계신 분, 그림책 수업이 궁금한 분들이 많은 것을 배운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산문학예술연구소와 한국문화기술연구소는 MOU를 체결하고 문학예술은 물론 문화예술 교육과 연구, 다양한 문화 관련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는 것에 협력하기로 했다.

    단국대 부설 한국문화산업기술연구소는 한국문학의 세계화와 지역문화 스토리텔링 발굴 및 지역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며 문화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고 있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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