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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근흥면 용신리 해변가에서 멸종위기종인 토종고래 상괭이 한 마리가 갯벌에 고립된 상태로 발견되었다
태안경찰서(서장 주진화)에 따르면 지난 24일 08:40경 근흥면 용신리 해변 갯벌에 상괭이 한 마리가 갯벌에 고립된 상태로 바다로 못 나가고 고립되어 있다는 마을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여 갯벌에 고립된 상괭이를 발견, 피부가 공기에 노출되어 마르고 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바닷물을 적셔주고 천으로 감싸준 후
112순찰차 뒷좌석에 싣고 200여미터 떨어진 마을 어촌계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해변가 인공 수족관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옮겨 멸종위기종인 상괭이를 구조하였다.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상괭이는 판매 및 유통이 금지되고 있으며, 발견 시 해경이나 민간구조대에 신고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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