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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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잠수기 어선 검거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26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에서 무허가 잠수기 조업으로 해삼을 불법 채취한 어선 O호 선장 A씨와 잠수부 B씨 2명을 수산업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해삼을 불법 포획하기로 사전에 공모하고 어선 O호 선장 A씨는 잠수부 B씨를 승선시킨 채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소재 근해상에서 잠수장비를 이용하여 해삼을 포획한 후 백사장항으로 입항하다 잠복중인 태안해경 형사들에게 검거되었고, 불법 포획한 해삼 약 350kg와 포획에 사용된 공기통, 부력조끼 등 잠수장비 일체는 증거물로 압수되었다. 태안해양경찰서(형사2계장) 관계자는“불법잠수기 어업의 경우 은밀하게 작업하여 안전사고 발생이 높고, 성실하게 어업활동을 하는 어업인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선제적 단속활동을 지속할 것이며, 실체적 증거수집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추후 무인기(드론)를 도입하여 효율적인 단속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무허가 잠수기 어업을 하는 경우 수산업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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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만 자원봉사자의 도시’에서 ‘나눔의 성지’로!17년 전 유류피해 사고 당시 123만 자원봉사자가 다녀간 충남 태안군이 행정안전부의 ‘온기나눔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 번 ‘나눔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태안군은 26일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및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차관보 등 행안부 관계자,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등 충남도 관계자, 국회의원 및 도·군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기나눔 캠페인 범국민 추진본부 3차 회의’ 및 ‘태안군 온기나눔 행복봉사’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안부의 온기나눔 캠페인은 국민이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나눔 문화를 국가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기관·단체가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자원봉사·기부·자선활동을 공동의 슬로건과 메시지를 내걸고 함께 진행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온기나눔 범국민 추진본부’를 구성하고 지난해 12월 5일 부산에서 출범식 및 1차 회의가 진행됐으며, 올해 1월 24일 서울에서 진행된 2차 회의에 이어 이날 자원봉사자의 발자취가 남은 태안군에서 3차 회의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소원면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열린 3차 회의에는 가세로 군수와 행안부 장관, 충남도 행정부지사, 캠페인 참여기관 대표 등 17명이 자리했으며, 이들은 2007년 유류피해의 극복 과정을 담은 기념관을 둘러본 뒤 △캠페인 추진현황 보고(행안부) △‘온기나눔 행복봉사’ 등 자원봉사 사례(태안군) 등 안건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태안군 온기나눔 행복봉사’ 행사장인 태안읍 태안군민체육관으로 이동, 봉사 프로그램 부스를 관람하고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에 동참하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태안군 온기나눔 행복봉사는 찾아가는 봉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온기를 나누고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올해 각 읍·면별 2회씩 총 16회 진행된다. 이날 첫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 상담 △우울증 상담 △이·미용 △이동세탁 등 자원봉사 관련 23개 부스가 마련됐으며 총 3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군과 센터는 이날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8개월 간 각 읍·면을 찾아 아낌 없는 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가세로 군수는 행안부 장관을 만나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전국 자원봉사자 연수원 건립’ 등 각종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전국 자원봉사자 연수원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자연·사회적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자원봉사 현장 교육장으로, 군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인근 1만 3316㎡ 부지에 교육동과 숙박동 등 2개 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80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가 군수는 △태안읍성 남동성곽 복원 △태안소방서 옹벽 복구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 △태안 해양안전드론센터 조성 등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총 50억 원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가세로 군수는 “자원봉사의 도시 태안군에서 온기나눔 캠페인 범국민 추진본부 3차 회의 및 태안군 온기나눔 행복봉사가 진행돼 기쁘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나눔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힘쓰고 전국 자원봉사자 연수원 건립 등 관련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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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자 시상식 개최충남 서산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근로자 권익을 향상하기 위한 능률적인 직장환경 조성에 협력하고, 생산성 향상에 솔선수범한 모범근로자 및 모범노동조합간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열린 시상식은 이완섭 서산시장, 모범 근로자 31명, 모범 노동조합 간부 6명 등이 참석했으며 이 시장이 모범 근로자 및 모범 노동조합 간부 총 37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표창패 수여 이후 이 시장과 참석자들은 근로자의 권익 증진과 노사관계 개선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장에서 성살하게 맡은 바 직무를 수행한 모범 근로자와 근로자 권익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 노동조합 간부 한분 한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관내 근로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비정규직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비정규직지원센터와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 증진을 위해 명절 연휴를 제외한 24시간 무인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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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호수공원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충남 서산시가 시민에게 청정한 녹지환경을 제공하고 예천지구 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4일 중앙호수공원에서 현장 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업 추진 현황과 앞으로의 추진 계획, 사업 내용 등을 힘주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사업을 추진하기 전 예천동 1255-1, 3번지 일원을 어떻게 활용해야 18만 시민들을 위한 길인지 많은 고심을 했다”며 “단독 및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는 지역 특성상 도심 주차난으로 보행자, 운전자 모두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존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되던 부지를 복층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그 효율을 극대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특히 “중앙호수공원의 도심의 허파 기능을 강화하고 복합 휴식·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초록광장 조성도 함께 추진해, 기존 부지 활용도를 3배 이상 높이겠다”고 밝혔다. 사업은 중앙호수공원 옆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예천동 1255-1, 3번지에 약 270억 원을 투입해 차량 45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한다. 특히 하루 평균 2천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중앙호수공원의 도심 속 허파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의 복합 휴식·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호수공원과 높이를 맞춘 옥상에 초록광장을 조성한다. 초록광장에는 모든 시민이 청정한 녹색환경에서 여가를 만끽할 수 있는 잔디광장과 함께 산책로, 족욕 가능한 인공개울 등이 갖춰진다. 시는 지방재정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3월 착공하고 2026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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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태안군이 참진드기의 활동이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안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4~15일 내 고열·오심·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혈소판·백혈구 감소에 따른 출혈 및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진드기는 주로 수풀이 무성한 곳에 있다가 사람이나 동물 등 숙주가 지나가면 달라붙어 흡혈하는 특징이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에 오래 머물지 않기 △안전한 옷(밝은색의 긴 옷, 목이 긴 양말, 모자·목수건·장갑 등) 착용을 통한 피부 노출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사용(약국에서 판매) △농작업 및 야외활동 중 휴식 시 방석이나 돗자리 사용 △야외활동 후 전신 샤워 및 물린 흔적 찾기 등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예방수칙을 꼭 준수하시고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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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 지원당진시는 2024년부터 산모의 산후 회복을 돕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단태아는 60만 원, 다태아는 100만 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출생일과 신청일 기준으로 당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모든 산모에게 소득 기준 없이 지급하며, 현재까지 단태아 192명, 다태아 3명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이며, 신생아의 부 또는 모가 신생아 주민등록번호 부여 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해야 하며, 출생신고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출생률을 높이는 일은 우리 미래 세대를 지키는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앞으로 출산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당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예비부부·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사업, 임산부 건강관리 지원사업, 임신·출산 육아 건강프로그램 지원사업, 임신체험복 및 유축기 대여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여 저출산 극복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건강팀(☎041-360-604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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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교통사망자 급증에 신속 대책 마련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종원)는 4월 23일(화) 10시, 최근 급증세를 보이는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경찰청 주재로 전 경찰서장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 경찰에 따르면 ’24년 충남지역 교통사망자는 61명(4.22.기준)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9명(17.3%) 증가하였으며, 특히 보행자 교통사망자는 21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7명(50%) 증가하는 등 보행자 사망사고 증가가 두드러지며, 이 중 노인 보행자 교통사망자는 절반 이상(13명, 62%) 차지하여 전반적인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한 실정이다. - 이를 반영하여, 버스 정류장·역 주변 등 보행자 통행이 빈번한 장소 및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장소에 교통·지역경찰, 기동대, 기순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가시적인 활동으로 무단횡단 등 법규 위반보행자에 대한 계도 및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지자체 및 대한노인회 등 유관단체와의 협력으로 보행자 교통사고의 경각심을 제고하며, 나아가 시설개선(무단횡단 방지휀스 설치, 제한속도 하향 추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행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무단횡단 등 보행 무질서 행위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도민들께서는 도로를 횡단할 때 우선 신호를 준수하고, 근처 횡단보도·육교·지하도 등을 통해 건너는 것과 도로를 건너기 전 주변에 차량이 오는지 여부를 반드시 살피는 습관을 길러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특히, 야간에는 반드시 시인성이 좋은 옷을 착용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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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간담회 개최충남 서산시가 22일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세종시에서 중앙부처 공무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시 간부 공무원 10여 명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중앙부처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시의 지역 현안 및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해당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재심사 통과 ▲국립국악원 충청분원 설계비 국비 반영 ▲서산시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 특별교부세 교부 등 시의 발전에 박차를 가할 현안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시의 건의 사항에 대해 검토하고 해당 사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외부 재원 확보는 한 해의 시 발전의 동력을 얻는 것과 같다”며 “이번 간담회 이후에도 중앙부처 관계자들과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해 지역 주요 현안과 관련한 예산 확보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완섭 서산시장은 간담회 개최 전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서산시의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 및 행정절차 통과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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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최대 스마트팜, 현대·KT와 만든다충남도가 전국 최고·최대 규모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팜단지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에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동참한다. 정부가 출자해 만든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유치 발판을 다지며, 민선8기 힘쎈충남의 역점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성제현 KT 본부장, 유창규 KT엔지니어링 부문장, 장승호 에이앤오제일차 대표, 윤동률 우듬지팜 대표이사,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 등과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을 통한 청년농 유입,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스마트농업 수익구조 창출 등 융복합 스마트팜 단지 운영 성공적인 추진 등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각 기관·기업은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에 대한 원활한 투자 유치와 성공적인 기반시설 조성, 운영·활용 등 직·간접적인 지원에 적극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도와 서산시는 출자에 필요한 절차 이행, 사업 적기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사업이 적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부지 조성과 추진에 적극 협력하고, KT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통합 관제 플랫폼과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AICT) 인프라 구축에 참여한다. KT엔지니어링은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적기 사업 추진을 위한 시공 및 책임 준공에 참여키로 했다. 각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SPC컨소시엄은 △자금 출자, 신규 펀드 조성, 자산 운용 등 금융 관리 △콘텐츠 발굴, 계획 수립, 기반 확충, 설계 시공, 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 사업 개발 △온실 신축·운영, 청년 창업농 육성 등 스마트팜 조성 △융복합단지 조성 등을 협력한다. 각 기관·기업은 이와 함께 기획재정부 주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유치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김태흠 지사는 “농업도 반도체만큼이나 국가의 미래가 달린 첨단산업이며, 그런 점에서 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충남에 또 하나의 국가첨단산단을 짓는 것과 같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은 2026년까지 서산 간척지에 3300억 원을 투입해 ‘전국 최고·최대 스마트팜단지’를 조성, 농업이 산업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고, 돈 되는 농업, 청년들이 유입되는 농촌의 길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인프라 조성부터 금융·시공·생산·가공·수출까지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선 협력과 공조가 필요하다”라며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일원에 조성 추진 중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50만 8200㎡(15만 4000평)로 전국 최대 규모다. 투입 사업비는 3300억 원으로, 도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유치하고, 자체 출자금에 민간 투자를 더해 조달할 계획이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생산·유통·가공·정주·교육·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스마트팜 집적단지(38만 6100㎡)와 융복합단지(12만 2100㎡)로 나뉜다. 스마트팜 집적단지는 계약재배 등 유통 협약을 통해 생산물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융복합단지는 네덜란드와 협업해 교육 시스템을 갖춘다. 도는 스마트팜 생산물 판매와 콘텐츠 운용 수익 등 매출은 연간 1100억 원, 18년 간 2조 원으로 예상하고, 운영비 등 차감 시 투자 수익률은 15.5%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올해 말까지 SPC 설립과 스마트팜 착공을 거쳐 2025년 스마트팜 부분 준공 및 시범 운영을 한 뒤, 2026년에는 전체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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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65세 이상 취약계층‘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시행당진시는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발병 시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유발해 예방접종이 필요하지만, 예방 접종비가 고가라 경제적 부담이 컸다. 당진시는 지난해 ‘당진시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올해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주소를 두고 있는 65세(1959년 12월 31일 이전출생) 이상 어르신 중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과거 해당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자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증명 서류를 지참해 당진시보건소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접종하면 된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대상포진으로 인한 만성 통증과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보건소 예방접종실(041-360-6124, 6125)에서는 시에서 지원 가능한 접종을 안내해주고, 미접종 내역을 확인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