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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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종자연구 요람 ‘수산종자연구센터’ 준공서해권역 수산종자산업의 거점이 될 ‘충남수산종자연구센터’가 문을 활짝 열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1일 노태현 해양수산국장 주재로 정광섭 농수산해양위원장, 김동일 보령시장, 국·도립 해양수산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센터는 국·도비 총 72억 2000만원을 투입해 보령시 웅천읍 도 수산자원연구소 연구개발과 내에 연면적 1995.83㎡,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연구품종의 사육, 품종개량 생물의 세대관리, 유전분석, 해조류 보존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연구소는 바지락, 새조개, 김 등 고부가가치 수산자원과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양식기술 연구·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고수온 내성 바지락, 저영양염내성 김인 충수연 1호 개발을 시작으로 △바지락 생산성 향상 연구 △새조개 어장 복원 및 종자산업 연구 △김 품종 개발 및 산업화 연구 △해삼 종자산업 발전 연구 △가시파래(감태) 인공양식연구 및 종자 개발 연구와 같은 ‘지역특산 5대 전략품종 특화’ 연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연구센터 건립에 따라 기후환경 변화와 수산자원 감소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연구센터는 서해안권 수산종자산업 경쟁력을 크게 높여 도가 수산종자산업의 중심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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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수산시장, 수산물 최대 40% 환급 혜택태안군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안면도수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마련한다. 군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안면도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고객에게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4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기로 하고 지난달부터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안군과 해양수산부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군은 지난 8월 3~6일 안면도수산시장에서 진행된 상품권 환급 행사(당시 최대 30%)가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기간과 환급액을 늘려 다시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행사기간 중 안면도수산시장(태안군 안면읍 장터로 104)을 방문해 국내산 수산물(원물 70% 이상이 국내산인 가공식품 포함)을 구입한 후 해당 영수증을 시장 내 환급장소에 제출하면 곧바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평일의 경우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평일에 구매한 영수증은 같은 주 금요일까지 환급받을 수 있고 주말에는 당일 구매 영수증만 환급이 가능하다. 환급액은 당일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40%로, 구매액이 2만 5천 원 이상일 경우 1만 원 상당, 5만 원 이상일 경우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 일주일 동안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등으로 위축된 국내 수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 및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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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3년 해뜨는 서산 일자리 페스티벌 개최2023년 해뜨는 서산 일자리 페스티벌이 10월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산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와 충청남도 일자리경제진흥원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일자리 페스티벌은 구인‧구직자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정보 교류를 통한 효과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업체 46개소와 5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채용관에는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현장 면접과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며, 홍보관에서는 서산고용센터 등 취업 유관기관의 맞춤형 일자리 정책 사업 등을 안내한다. 체험관에는 ▲퍼스널컬러 상담 ▲면접 메이크업 ▲쉼터 카페테리아 ▲1:1 취업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인 SK온과 석유화학 기업 롯데케미칼, 현대오일뱅크, LG화학 재직자와 함께하는‘취업 멘토링 Contact-Concert’도 진행된다. 취업 멘토링 Contact-Concert에서는 현직자들의 직무 지식과 유익한 정보 등을 소개할 예정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일자리 페스티벌이 지역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에 취직할 수 있는, 기업에는 지역 인재를 채용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구직자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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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익명 대화로 직원 애로 경청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회사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임직원 소통행사를 마련했다. 서부발전은 9월 18일(월) 태안발전본부에서 태안발전본부 소속 3직급(차장)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공감·소통 콘서트 어서오-CEO’를 개최했다. 어서오-CEO는 박형덕 사장 등 경영진이 직원들과 경영 현안을 공유하고 구성원, 조직 간 신뢰를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오는 22일 장소를 김포발전본부로 옮겨 다시 한번 열린다. 이날 태안발전본부 행사는 ‘공감’을 주제 삼은 경영 현안 설명회(1부)와 ‘소통’에 방점을 둔 CEO 토크콘서트(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2부에서는 관행을 깬 소통이 이뤄져 직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회자가 사전 취합된 익명 질문과 실시간 익명 채널을 통해 들어온 질문을 전하면 박형덕 사장이 즉석으로 답하는 형식이다. 구체적으로 ‘석탄화력발전 단계적 폐지에 따른 미래 사업 계획’이나 ‘초급간부 사기진작 방안’ 등 회사 현안과 관련한 주제와 ‘직원 노고에 대한 CEO의 생각’, ‘워라밸 유지법’ 등 회사생활, 자기계발과 관련된 대화가 허심탄회하게 오갔다. 박형덕 사장은 슬기로운 직장 생활을 위한 조언을 구하는 질문에는 오랜 경험을 지닌 인생 선배로서 따뜻한 위로와 지지로 공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어서오-CEO에 참여한 직원은 “예상보다 깊이 있는 내용이 다뤄져 집중해 경청했다”며 “형식적인 내용보다는 서로에게 실익 있는 대화 시도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형덕 사장은 “일선에서 땀 흘리는 직원들 덕분에 회사가 여러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더욱 활발히 소통해 역량을 결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갖춘 서부발전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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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내년도 새로운 시책 발굴 위해 밑그림 그린다충남 서산시가 내년도를 이끌어갈 새로운 시책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에 따르면 시는 18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2024 신규 시책발굴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각 부서의 국‧직속기관별 토론 및 전문가 그룹 검토 과정을 거친 116개 시책이 보고됐다. 자치행정국에서는 ▲1020 미래인재양성 아카데미 운영 ▲혁신 주니어보드 운영 ▲침수피해 예방 침수방지시설 설치 ▲IT 활용 공유재산 토지 종합정비 등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시책이 발굴됐다. 경제환경국에서는 ▲서산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설치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기반 시설 확충 ▲가야산 수목원 조성 ▲ 탄소포집활용(CCU)실증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서산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복지문화국에서는 ▲시민 영웅에게 힘을 실어주는 ‘의사상자 지원’ ▲경로당 화재예방을 위한 전기안전점검 ▲서산문화원 건립 ▲교황방문 1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 개최 등을 통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문화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건설도시국에서는 ▲국도 감응신호 구축사업 ▲대산지역 중소기업근로자 임대아파트 건설 ▲원스톱 건축민원 서비스 확대 ▲서산배수분구 도시침수 대응사업 등 살기 좋은 서산을 위한 인프라 마련에 앞장서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담당관실에서는 ▲혁신농업 선도를 위한 스마트팜 단지 조성 ▲동물보호센터 동물입양 교육비 지원 ▲공중보건위기 대응 체계 구축 ▲시민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 경연대회 ▲시민 참여형 초록광장 조성 ▲읍면동장 1일 1가구 방문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유치 기반 조성 등 서산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역점 시책들이 제시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024년은 민선8기 시정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시기”임을 강조하며 “오늘 발굴한 참신한 시책을 통해‘시정의 역동성'을 살려내 시민이 원하는 `살맛나는 서산'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발굴된 시책을 수정․보완해 예산 확보 절차 등을 거친 후 내년부터 본격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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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방해양수산청·평택당진항만물류협회 이웃사랑 실천평택지방해양수산청 사내 봉사동호회인 아라회와 평택당진항만물류협회는 지난 18일 신평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25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상품권은 아라회와 평택당진항만물류협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전액 구입하였으며, 신평면 저소득 계층 5가구에 각 25만 원씩 전달함으로써 관내 소외된 이웃을 보듬고 지역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이수호 운영지원과장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상황에서 생활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주변 이웃분들을 보살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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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 인재양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충남 서산시가 민선8기 공약인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을 위한 밑그림 작업에 나섰다. 시는 11일 중회의실에서 구상 부시장을 비롯한 한서대, 신성대,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 서산시교육지원청, 서산중앙고, 서산공업고, 서산상공회의소, 대산공단협의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 지역산업 인재양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2월 서산시 등 6개 기관이 체결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한서대와 신성대가 공동으로 연구한다. 시는 용역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전략과 지역특화산업, 신산업 등 분야별 인재양성 로드맵을 수립하고 참여기관과 관련 고교, 산업체 등 기관별 기능과 역할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용역을 통해 작성된 보고서는 업무협약 참여기관, 지역 특성화과 편성 고교(서산중앙고, 서산공업고), 대산공단협의회 등 지역산업 인재 양성-취업-정주 체계 구축에 관련된 기관의 실무지침서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 “지역 청년이 맞춤형 교육을 받고 지역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인구감소 시대 행정의 역할”이라며, “이번 용역으로 기관별 기능과 역할을 구축하고 인재 양성과 취업을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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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추석맞이‘당진팜’특판행사 운영당진시가 다가오는 추석 한가위를 맞아 추석 맞이 당진팜 쇼핑몰(https://dangjinfarm.com/)쇼핑몰 특판행사를 11일부터 22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특판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에 우수한 당진시 농특산물 소비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되며 당진팜에서 판매되는 모든 농특산물에 대해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최소 1만 원 이상 구매 시 적용할 수 있으며 1인당 할인 한도 금액은 10만 원으로 소진 시 마감될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당진 팜뿐만 아니라 옥션, G마켓, 11번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의 외부 쇼핑몰과 연계하여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당진팜 회원뿐 아니라 외부 몰을 이용해 접속한 소비자에게도 할인 쿠폰을 지원한다. 당진팜에는 추석 명절 선물에 알맞은 해나루 쌀, 고구마, 사과, 한돈, 김, 부각, 약과 등 다양한 종류의 우수 농특산물이 준비되어 있어 추석을 준비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이번 특판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소중한 분께 감사의 마음도 전하고 신선하고 품질 좋은 당진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실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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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2023 추석 선물전’ 개최태안군이 자랑하는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남면 안면대로 1641)’이 추석을 맞아 선물을 사려는 군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며 ‘추석 선물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2023 추석 선물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태안지역 특산물인 고구마와 한과, 자염 등을 비롯해 꽃게와 오징어 등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주말인 9일과 10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외부 부스에서 ‘태안 로컬푸드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열어 농가가 직접 생산한 건고추와 햇고구마를 판매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19년 4월 문을 열었으며, 출하농가가 직접 참여함에 따라 태안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태안군이 직접 품질을 보증해 인기가 높다. 특히, 안면도로 가는 길목인 남면에 위치한데다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어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태안을 찾는 캠핑족 등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했으며, 반려견 놀이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추석 선물전에서는 태안지역 농특산품인 △황토 꿀고구마 △고구마 말랭이 △안면도 태양초 고춧가루 △몽산포 참기름 및 들기름 △홍삼액 및 흑마늘 △레드솔트 세트 △태안 생활자염 △벌꿀 △한과 △곡물 쉐이크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갈비와 불고기, 한우 등 축산물을 비롯해 오징어와 전복, 새우, 관자, 고등어, 태안 우럭포, 태안 꽃게장, 태안 새우장, 젓갈, 김, 감태 등 질 좋은 수산물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군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소규모 농·어가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등 장점이 크다고 보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창구이자 관광객들이 우수한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점차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추석을 맞아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질 좋은 상품을 구입해 가족과 이웃에 선물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품 구입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041-675-98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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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항만 3조 5000억 ‘국가계획 반영’ 도전충남도가 도내 5개 시군 4개 항만에서 18건 3조 5000억여 원 규모의 개발 사업을 발굴, 국가계획 반영에 도전한다. 6일 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전국 31개 항만을 대상으로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항만기본계획은 항만법 상 항만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항만의 효율적인 개발·관리·운영을 위해 10년마다 세우고 있다. 항만 개발이나 항만 시설 기능 개선 및 정비, 특화 개발 등을 위해선 이 계획에 포함돼야 한다. 수정계획은 국내외 해운 항만 환경 변화를 고려하고, 항만시설 수급 전망과 물동량 수요 예측, 개발 방향 등을 반영, 항만기본계획 추진 중간에 수립한다. 이번 수정계획은 2025년 수립을 목표로 지난 6월부터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도는 수정계획에 도내 항만 관련 사업 반영을 위해 시군 및 발전사로부터 수요 조사를 실시, 4개항만에서 18개 사업을 찾았다. 우선 당진·평택항에서 발굴한 사업 및 예산은 △수소(암모니아) 부두 신설 8234억 원 △잡화부두 신규 개발 1793억 원 △양곡부두 신규 개발 2870억 원 △항만 배후단지 조성 821억 원 △아산항(무역항) 개발 1조 4902억 원 등이다. 대산항에서는 △대산신항 조성 △6부두(컨테이너, 잡화) 건설 △동측 항만시설용 부지 조성 등을, 장항항에서는 △계류 시설 확충 △기능 시설 확충 사업을 찾았으나, 소요 예산은 아직 산정하지 않았다. 또 보령항에서는 △탄소중립 및 해양레저 특화항만 건설 5564억 원 △연결도로(교량) 설치 702억 원 등을 발굴했다. 18개 사업에 소요되는 총 예산은 일단 3조 5108억 원으로 잡았으며, 미 산정 사업의 예산까지 합하면 총 비용은 크게 늘 전망이다. 도는 도내 발굴 사업에 대한 수정계획 반영을 위해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항만 개발 타당성 △항만 시설 장래 수요 및 공급 △항만 시설 규모 및 개발 시기 △항만별 특화 기능 등을 검토했다. 도는 자문회의 결과를 각 항만 개발 사업에 반영, 2차 자문회의를 통해 사업을 다듬은 뒤 오는 11월 해수부에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반영 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최동석 도 해운항만과장은 “계획에 반영돼 투자가 본격 시작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클 것”이라며 “사업 반영을 통한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