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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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기업 제품 30% 저렴하게 만나요충남도가 명절을 앞두고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추석 맞이 판매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마련, 오는 30일까지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https://url.kr/d5erkn)과 따숨몰(https://mall.epost.go.kr)을 통해 진행한다.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에는 특히 ‘충남사회적경제기업 추석 브랜드관’을 마련, 30% 할인 쿠폰을 발행해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판매 제품은 예산 참기름, 논산 흑삼발효커피, 서천 유산균 김, 공주 알밤 된장, 홍성 도라지 조청, 당진 찹쌀 부각, 태안 한과, 금산 홍삼, 청양 구기자분말, 서산 감태 등으로 다양하다. 남상훈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기획전은 충남의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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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추석 선물제수용품 등 원산지 일제 단속《 주 요 내 용 ) ◇ 추석 명절(9.21.)을 앞두고 선물꾸러미,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8월 30일부터 9월 20일까지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 실시 ❍ 단속 기간 : 2021.8.30.∼9.20.(22일간) ❍ 단속 품목 : 선물꾸러미(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갈비, 특산품 등), 제수용품(사과‧배‧밤‧대추, 육류 등) ❍ 단 속 반 : 서산 농관원 단속반, 농산물 명예감시원 투입 ◇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모니터링을 통해 추출된 위반 의심업체 및 통신판매업체 중심으로 집중 점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서산태안사무소(사무소장 신형중, 이하‘농관원’)은 추석 명절(9.21.)을 앞두고 8월 30일부터 9월 20일(22일간)까지 농식품 선물꾸러미와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이번 단속은 추석 명절에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특산품 등 명절 선물꾸러미와 사과·대추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추진하며, ❍ 이를 위해 농관원 특별사법경찰관과 소비자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정예감시원을 투입하고, 유관기관(시, 교육청)과도 합동단속을 벌여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농관원은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와 과거 위반 이력 업체를 사전 발굴하는 등 코로나 상황을 고려한 효율적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 농식품 수입상황 및 통신판매 상황 등을 사전 모니터링하여 추출된 위반 의심 업체와 과거 위반 이력 업체 등을 중심으로 현장 단속을 실시하며, ❍ 특히, 통신판매 사이버단속 전담반*은 통신판매 업체 중 건강기능식품, 특산품 등 온라인몰, 배달앱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및 단속을 실시한다. * 충남지원 사이버단속 전담반 편성: (’19) 2반/4명 → (’20) 2/8 → (’21) 5/16 아울러, 농관원은 소비자들이 추석 명절에 선물꾸러미와 제수용품 구입 시 원산지 구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요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 식별정보*를 제공한다. (별첨 참조) *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 ⟶ 업무소개 ⟶ 원산지관리 ⟶ 원산지 식별정보 ❍ 주요 선물꾸러미와 제수용품의 원산지 구분방법을 살펴보면, ❖ (홍삼) 국내산은 머리가 짧고 굵으며, 몸통은 황색이고 다리는 적갈색을 띠며, 중국산은 머리가 약간 길고 가늘며, 몸통과 다리 전체가 진갈색을 띰 ❖ (소갈비) 국내산은 갈비에 덧살이 붙어 있고, 지방의 색이 유백색이며 외국산에 비해 갈비뼈가 가는 반면, 미국산은 갈비에 덧살이 붙어 있지 않고, 지방의 색이 백색이며 국산에 비해 갈비뼈가 굵음 ❖ (대추) 국내산은 향이 진하면서 표면의 색이 연하고 꼭지가 많이 붙어 있는 반면, 중국산은 향이 거의 없고 표면의 색깔이 짙은 색을 띠면서 꼭지가 붙어 있는 것이 적음 ❖ (밤) 국내산은 윤택이 나며 알이 굵고 속껍질이 두꺼워 잘 벗겨지지 않는 반면, 중국산은 윤택이 거의 없으며, 알이 작고 속껍질이 얇아 잘 벗겨짐 ❖ (표고버섯) 국내산은 갓 형태가 넓적하고 불규칙하며, 자루는 깨끗하고 신선도가 높은 반면, 중국산은 갓 형태가 둥글고 일정하며, 자루는 이물질이 붙어 있음 ❖ (곶감) 국내산은 과육에 탄력이 있고, 밝은 주황색으로 꼭지가 동그란 모양으로 깎여 있는 반면, 중국산은 과육이 딱딱하거나 물렁하고, 탁한 주황색으로 꼭지가 네모난 모양으로 깎여 있음 충남 농관원에서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우리 농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주요 품목의 수입 상황과 통신판매 증가 등 소비변화를 면밀히 살피면서 농식품의 원산지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소비자들도 농식품 구입 시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 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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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한우 등 충남 우수 농특산물 특가 판매충남도는 도 대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농사랑(www.nongsarang.co.kr)’이 추석 맞이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여는 이번 특별 판매전에서는 도내 농산물과 축산물, 건강식품, 전통주 등 다양한 명절 맞춤형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한우와 과일, 한과, 곶감, 홍삼, 밤 등을 할인 특가로 판매, 도내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착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농사랑 특별 판매전은 소비자에게 우수 농특산물을 알뜰하게 구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는 판로 확대로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 “농사랑 쇼핑몰은 추석 맞이 쿠폰과 추석 성수품 특별 할인 쿠폰 등을 활용하면 더 실속 있게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사랑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도내 대기업과 연계해 온라인 특별 판매전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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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특별경영안정자금 50억 지원충남도가 다음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 50억 원을 지원한다. 도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특별경영안정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업체당 지원 금액은 최대 1억 원으로 대출 기간은 2년(2년 거치 일시 상환)이며, 도는 업체와 은행 간 약정 대출 금리의 2%p를 보전해준다. 지원 대상은 도 정책자금인 제조업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은 업체 가운데, 금융기관과 대출받을 당시 약정한 대출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근로자 수 10인 미만 기업이다. 일반 제조업 경영 안정 자금을 대출받지 않은 업체의 경우, 추석 명절 특별자금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일반 제조업경영안정자금을 먼저 받고 대출 기간이 종료되기 전 특별자금을 신청하면 된다. 명절 특별자금 신청 및 문의는 사업체가 소재한 시군 관련 부서나 충남경제진흥원에 하면 되고, 도에서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아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산업-기업통상교류-기업SOS넷-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일 도 소상공기업과장은 “상시 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으로 자금 신청 한도 2억 원 제한을 받았던 기존 제조업경영안정자금 대출업체에 대해 자금난 해소 차원에서 업체당 최대 1억 원씩 특별 지원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정책자금을 적기에 신속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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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반값’에 사고 사은품 받고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농협충남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우수 농특산물 홍보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특산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안전하게 직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와 마련했다. 이날 홍보 판촉전에서는 13개 시군 60개 농가가 곡물과 신선채소, 가공품 등 130여 종의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 소비자들은 우수 상품을 착한 가격에 만나고, 판매자들은 직접 판매를 통해 유통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상생의 장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펴게 된다”며 이번 홍보 판촉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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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충남신용보증재단·하나은행, 코로나 극복 위해 다시 손잡아!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성준)은 코로나 팬데믹 극복을 위해 지난 18일 충청남도, 충남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이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윤순기 총괄부행장이 참석해 코로나 극복을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충남신보에 2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충청남도는 소상공인 대출 일부에 대하여 이자를 지원하게 된다. 충남신보는 하나은행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충청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3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게 되는데, 보증심사 완화, 보증료 감면, 보증비율 상향 등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유성준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행정, 공공, 민간이 힘을 모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충청남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약보증 신청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또는 하나은행 영업점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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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LG화학과 2조 6천억 원 투자 협약충남 서산시가 19일 충남도청에서 글로벌기업인 ㈜LG화학과 친환경 공장 신설 등 2조 6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와 LG화학은 대산읍 일원 대산3일반산업단지의 잔여 및 확장부지 24만여 평에 2028년까지 약 2조 6천억 원을 투자해 10개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공장 등 신설에 노력하기로 했다. 투자분야는 생분해성 농업•포장용, 신재생 태양광발전 필름소재, 전기차 배터리 도전재 및 촉매, Bio 기반원료 공정, 온실가스 저감 공정 등 석유화학 및 첨단소재 공장들이다. 시는 이번 투자로 생산이 시작되면 매년 5596억 원의 생산 및 1043억 원의 부가가치효과가 발생하고 약 40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글로벌기업 LG화학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행정적 지원으로 기업을 도와 고부가가치 신성장 첨단 화학산업 중심지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깨지지 않는 화장품 뚜껑부터 세상에 없던 최고의 배터리까지 생산하는 글로벌기업으로 1만 8천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지난해 30조 76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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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금융 지원 펼친다충남도가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양승조 지사는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부행장,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에 따라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르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은 충남신보에 20억 원의 보증 재원을 특별 출연한다. 충남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특별 출연금의 15배인 300억 원의 신용보증을 하며, 하나은행이 전액 대출을 하게 된다. 하나은행이 출연하는 20억 원은 충남신보의 기본재산으로 편입돼 차후 보증업체 사고 시 대위변제에 활용될 예정이다. 도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대출받을 경우, 소망대출을 포함한 중소기업육성기금과 연계해 은행과의 약정금리에서 1.7∼2.5%p의 이자를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 협약에는 충남신보가 보증금액 5000만 원 이하의 경우 100%, 5000만 원 이상의 경우 90%의 보증을 하고 0.2%p의 추가 보증료 감면 등 우대 혜택 내용도 담았다. 지원 대상은 하나은행과 충남신보가 추천하는 도내 또는 도가 승인한 업무구역 소재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이다. 협약 보증 신청 관련 문의는 충남신보 영업점 또는 하나은행 영업점으로 하면 된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금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경제 취약계층의 보호에 도정의 역량을 결집해야 할 시점”이라며 “오늘 협약이 코로나19로 큰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 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큰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양 지사는 “하나은행의 이러한 관심과 협력은 위기를 극복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출연금 지원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한편 도와 하나은행, 충남신보는 지난해 11월에도 ‘충청남도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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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농협은행,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맞손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성준)은 지난 5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농협은행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재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이 심해지는 가운데 체결된 것으로, 양 기관이 이러한 사회적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충남신보에 37억원을 출연하고, 충남신보는 총 3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협약보증 지원간 0.2% 보증료율 감면, 최대 1억원 지원한도 상향 등 안정적인 자금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준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등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농협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증지원과 더불어, 충청남도의 경제백신 역할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 협약에 따른 보증지원은 8월 5일부터 가능하며 충남신보 또는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상담과 문의하면 된다. ※ 충남신용보증재단 대표번호 041) 53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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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국내 첫 ‘수소혼소 발전 실증’ 착수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수소 연료를 사용해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수소 혼소 발전’ 기술을 실증한다. 서부발전과 한화종합화학(대표 박승덕)은 8월 3일(화) 충남 태안에 위치한 서부발전 본사에서 ‘수소 혼소 발전 실증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왼쪽)과 박승덕 한화종합화학 대표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양사가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연장선상으로, 수소 혼소 발전 기술개발과 실증을 구체화한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국내 유일 수소 가스터빈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첫 걸음인 셈이다. 수소 가스터빈은 가스터빈에서 수소를 태워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로 H2GT(Hydrogen To Gas Turbine)로도 불린다. LNG를 단독 연료로 사용하는 기존 가스터빈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해외에선 수소 혼소율 30%, 즉 수소와 LNG 비율이 3:7인 수소 혼소 발전기술이 상용화돼 있다. 이렇게 혼소할 경우 기존 LNG발전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0% 줄어든다. 서부발전과 한화종합화학은 이를 뛰어넘어 세계 최고수준인 수소 혼소율 50% 기술에 도전한다. 우선 서부발전이 보유한 80MW급 노후 가스터빈을 수소 가스터빈으로 개조한 후 수소 연료 비율을 50%로 올려 실증한다. 이 경우 기존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나 줄일 수 있다. 실증이 끝나면 서부발전은 현재 운영 중인 서인천복합발전소에 수소혼소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가 2025년 서인천복합발전소에 수소혼소 발전기술을 적용한다면 국내 최초로 수소혼소 가스터빈 상용화에 성공하게 된다. 수소를 단독 연료로 연소하는 기술까지 개발한다면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대규모 탄소제로 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양사는 향후 국내 부품 제조사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수소 가스터빈의 핵심부품과 기자재의 국산화를 추진, 국내 가스터빈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한화종합화학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그린뉴딜 가스터빈 수소혼소 사업은 국가 2050 탄소중립 전략의 선도적 이행과 수소경제 활성화 기반 및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실증에 성공한다면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의 조기 달성은 물론, 국내 수소혼소 발전기술 수준을 5년 정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