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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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마무리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는 13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15건, 동의안 2건, 승인안 2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20개 안건을 처리했다.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1조 1452억 136만원 대비 234억 1,153만원(9.78%)이 증액된 1조 1,686억 1,289만원으로 편성되었다.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결과 삭감액은 없으나, 예산총칙 일부가 수정되어 수정가결되었다. 시의회는 △서산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산시의회 지방공무원 근무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서산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 강문수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자립청년의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산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안, △서산시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상 이정수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조동식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교육시설 및 소규모 공공시설 급수배관 세척 지원 조례안, △서산시 생활악취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상 문수기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안동석 의원 대표발의),△서산시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산시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이상 안원기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안(안효돈 의원 대표발의) 등 19개 안건을 원안가결하였다. 이날 2차 본회의에 앞서 가선숙 의원은 ‘서산시 소멸 위험지역 진입에 따른 섬 관광 대안전략 마련 촉구’를, 조동식 의원은 ‘동부지역의 희망!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를 주제로 5분 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의 건’을 제2차 본회의의 마지막 안건으로 처리하였으며, 가선숙 의원(대표위원)과 최동묵 의원, 유해중·임재관(전 시의원), 김인섭·이원우·조만호(전 공무원), 김회준·문종현(세무사) 등 9명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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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페놀 관련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 1년간의 활동 마무리서산시의회 칠전리 부숙토 및 현대오일뱅크 페놀 관련 환경오염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한석화, 이하 환경특위)가 3월 6일 서산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최종 보고하며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환경특위는 환경오염 문제의식을 공감한 서산시의회 의원들이 ‘칠전리 부적합 부숙토 살포’ 및 ‘현대오일뱅크 페놀 유출’과 관련하여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고 시민들의 알권리와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 3월 21일 설치하였으며, 23일과 24일 칠전리 부숙토 살포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이날 최종 보고에서 한석화 위원장은 칠전리 부적합 부숙토 살포와 관련하여 △해당 업체의 부적합 퇴비 회수 및 2000만원의 과징금 부과, △타지역 부적합 부숙토 관내유입을 막기 위한 CCTV 설치 및 모니터링 강화, △서산시 천수만 철새도래지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조례 공포 및 시행, △서산시 생활악취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입법예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폐기물관리법」, 유기성오니 등 재활용 규정, 「악취방지법 시행령」, 부숙토 토지개량제 이용시 신고 의무 신설 등 환경 각 법률 개정안 건의문 전달, △재발 방지 및 후속대책 일환으로 해당 농지소유자에게 행정처분 고지, △관련 부서로 구성된 (가칭)부숙토 불법투기 재발방지를 위한 TF팀이 구성되도록 한 것을 주요성과로 밝혔다. 또한 현대오일뱅크 페놀 사건과 관련해서는 △대죽공공폐수 처리시설 및 현대OCI 방문을 통한 현대오일뱅크 페놀 사건 기초자료 수집,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 방문을 통한 사건 경위 파악, △제4차 특별위원회 개최를 통한 관계 공무원 및 참고인으로부터 폐수처리 운영현황 청취, △관계공무원과의 간담회를 통한 조치사항 및 중간점검 청취, △현대오일뱅크의 공식적인 사과 요구 기자회견, △현대 3사 방문 및 항의서한문 전달, △대산 5사의 최종방류구 현장방문, △대산 5사와의 간담회를 통한 방류수 재이용 및 가뭄과 공업용수 부족 문제 해결 방안 모색, △기업의 사회적 책임 촉구 및 지역민들과의 상생 의식 제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물환경보전법」, 「화학물질의 배출량조사 및 산정계수에 관한 규정」 등 환경 각 법률 개정안 건의문 전달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환경특위는 활동을 마무리하며 “서산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환경오염으로부터 생존권과 건강권이 위협받지 않고, 지자체가 환경오염 피해 초기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1차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각 환경 법률을 개정하여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주는 것이 향후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석화 환경특위 위원장은 “환경특위 활동 종료 이후에도 (가칭)부숙토 불법투기 재발방지를 위한 TF팀 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현대오일뱅크 페놀사건의 재판 과정과 환경부의 과징금 부과 과정을 주시하며 의회의 사회적 감시 기능에 최선을 다해 타 지방의회의 모범이 되겠다.”라고 말하며 보고를 마쳤다. 한편, 환경특위는 한석화 위원장, 최동묵 부위원장, 강문수, 문수기, 안효돈, 이경화, 조동식 위원으로 구성되어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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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법제화 건의안농산물 가격 안정제도 법제화 건의안 농산물 가격 변동성이 너무 커서 농가 경영을 위협할 정도입니다. 제조업 제품보다 1.5배나 높다고 합니다. 2000년 이후 실질 쌀값은 30%이상 하락하였고 채소류의 최근 20년 사이 평균 가격 등락율도 15~40%에 달합니다. 이런 영향으로 2022년 농업소득은 30년 전인 1994년보다 84만원이나 적은 949만원에 불과하였습니다. 농사 지어서 도저히 먹고 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농가의 경영위험을 완화하고 소비자에게 적정가격에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서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농산물가격안정제도 도입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농산물가격안정제도는 기준가격을 정하고, 시장가격이 이보다 하락했을 때 하락분의 일정 비율을 차액 보전하는 제도입니다.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도 시행중이고, 우리나라 7개 광역 지자체와 62개 시군에서 유사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지방 재정과 지역적 한계 때문에 지자체 힘만으로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국가적 차원의 제도 시행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물가급등으로 시장보기가 힘든 소비자를 위해, 그리고 재해 피해로 생산량이 줄어든데다 외국 농산물 수입으로 가격까지 하락하여 이중 피해를 당하고 있는 농민 모두를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제도가 조속히 도입되어야 합니다. 이에 대안 없는 정쟁으로 시간을 소비하지 말고 21대 국회 임기 내에 농산물 가격안정제도(농수산물유통및가격안정법개정안)를 조속히 입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국가적 차원의 법제화로 양곡, 채소, 과일 등 주요 농산물의 가격이 안정되어 전국 250만 농민께 한 줄기 희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에 우리 서산시의회는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법제화를 이루기 위한 염원을 담아 다음과 같이 강력히 건의한다. 하나, 가격폭락과 생산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법제화를 건의한다. 하나, 농산물 가격안정제도를 법제화하여 지속 가능한 먹거리 생산 토대구축 및 식량안보 확대 강화 도모를 건의한다. 하나, 정부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외면하지 말고 농산물 가격안정제도를 즉각 도입할 것을 건의한다. 2024년 2월 20일 서산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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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의원, 인구증가지역 성연면 유아실내체육센터 가족단위 운용 확대제안존경하고 사랑하는 18만 서산시민 여러분, 극세척도의 정신으로 압도적인 서산을 위해 노력하시는 이완섭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제9대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서산시의회의 김맹호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춘동 성연면을 지역구로 둔 이정수 의원입니다. 모든 생명에 움이 트기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아름다운 봄의 전령사가 기지개를 펴며 서산을 향한 기분 좋은 봄의 서막을 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6일에는 윤석열대통령께서 서산 역사상 최초로 우리 지역에서 민생토론회를 개최한 뒤 서산동부전통시장을 찾아 상인 및 시민들과 함께하며 서산발전의 의지와 응원을 주고 떠나셨습니다. 이 모든 기세를 몰아 서산을 향한 뜨거운 충심으로 “중단없는 서산발전”에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서산은 지금,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변혁의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0일 제291회 임시회에서 존경하는 이완섭시장님께서는 바로 이 자리에서 새해 시정 설명을 하셨습니다. 갑진년 첫 임시회에서 1년의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 “주요 성과”에 대해서 값진 선물과도 같은 멋진 시정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시장님의 관심과 의지를 본받고 배우기 위해 꼼꼼히 살펴보고 또 살펴보았습니다. 서산시민만을 가슴에 담고 오로지 서산시민만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앞만 보고 힘차게 나아가는 힘있는 모습이 느껴졌고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자부심도 커져갑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뭔가 허전함과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씁슬한 세계적 화제가 되고 있는 0.65명의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에 대한 서산시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방향과 의지에 대한 짧은 메시지가 더해졌으면 금상첨화가 아니었을까요 서산은 복이 많은 지역입니다. 제 지역구인 성연에 대해 잠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국에서 인구증가세가 가장 가파른 곳은 서산의 성연면입니다. 2014년 조성된 테크노밸리로 인해 현재로서는 성장의 끝을 가늠하기 힘든 역동적인 신생도시입니다.2,500명밖에 안되던 인구는 10년만에 16,500명으로 560% 증가했습니다.인구유입뿐 아니라 출생아 수도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2019년부터 3년 연속 연 280여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면서 서산시 전체 출생아의 25%를 성연면에서 책임지고 있습니다.40세 이하 젊은층은 성연인구의 65%를 차지하고 평균연령도 36세로 서산시 평균 44세보다 8년이나 젊습니다.인구가 증가한다는 것은 너무나 감사한 일이지만 생활인프라가 급증하는 인구를 따라잡지 못해 새로운 인구의 유입을 막고,급기야는 불편을 못이긴 주민들이 성연을 떠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는 얼마전 지역 주민들로부터 민원을 접수하고 담당 소관 부서에 문의한 적이 있습니다. 주민의 대표자로서 주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민원의 내용은 성연에는 2022년도에 개원한 실내유아체육센터가 있습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아이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체육 시설은 이곳이 처음입니다. 현재 성연면 내에 도시공원 놀이터는 총 14개소가 있으나. 미세먼지 등으로 실외놀이터 이용이 힘든 날은 집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지만 층간소음 등의 우려로 아이들과 영유아 부모님들은 놀이공간을 찾지 못해 난처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시에서 건립에 40%를 부담하고 주말 확대운영에 작은 예산만 투입하면 되는 사업인데 이를 두고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첫 개관 당시 시에서 보조금으로 주말 운영에 예산을 투입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안된다는 답변에 다시 한번 검토를 요청드립니다.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만들기는 서산시의 너무나 기본적인 방향입니다. 주말 확대 운영이 현실화 되기 전에 여러 검토가 필요한 부분도 잘 알고 있습니다. 교육청과의 협의에서 전문성 있는 강사 및 안전요원 고용과 더불어 민간 키즈카페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영방식의 벤치마킹을 통해 질적으로 보다 가치 있는 시설운영 방안을 모색해 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조속히 주말 확대 운영을 개관할 수 있도록 검토바라며 아동 놀이권이 보장된 “아이키우기 좋은 서산”에 한발 더 다가가 출산율이 더욱 높아질 수 있는 인프라와 정책을 고민해 주시길 기대하며 5분 자유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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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묵 의원, 서산시 플로깅 봉사활동 활성화 및 시스템 개선 촉구존경하는 서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지면 부석면 팔봉면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최동묵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맹호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서산 시민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이완섭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서산시 플로깅 봉사활동 활성화 및 시스템 개선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 줍다)과 영어 ‘조깅’(Jogging; 달리기)의 합성어로 일정 장소를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을 말합니다. 이러한 플로깅이 우리에게 익숙해지고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말이 된 것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목도하면서 ‘우리도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인식의 확산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 행동으로 주목받게 된 이유일 겁니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3월부터 플로깅 환경정화 활동을 위한 봉사자 모집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고 해야 할까요? 본 의원은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플로깅 봉사자 모집 활동을 하는 이 시점에 이벤트성 모집이 아닌, 봉사자가 특정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때 언제나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상시 운영 시스템 구축 마련도 함께 고민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행정안전부 자원봉사활동 진흥을 위한 제4차 국가기본계획을 살펴보면, 자원봉사 패러다임은 융·혼합형(대면+비대면) 자원봉사, 개인중심/단기적·이슈 위주, 시민 주도적·창의적 자원봉사 등의 변화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도 자원봉사의 획기적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주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청소년 및 청·장년 세대의 바쁜 일상과 여가가 상치되지 않도록 다양하고 산발적이며, 단기 맞춤형 자원봉사 활동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소셜 미디어 등을 활용한 자원봉사 참여 및 활동 공유 방식 다각화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원봉사 패러다임의 변화를 반영하고, 기존의 낡은 방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대책들이 필요합니다. 첫째, 검색 엔진 최적화를 통해 '플로깅' 등 관련된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고 쉽게 접속이 가능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범국민 플로깅 모바일 플랫폼과의 연계도 고민해 볼 수 있겠지만 사용에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이 대다수입니다. 특히 '플로깅'을 검색해도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없다는 점은 큰 문제입니다. 둘째, 시민분들의 바쁜 일상과 여가와 상치되지 않도록 산발적, 단기 맞춤형, 나아가 상시 참여가 가능한 형태의 자원봉사활동을 운영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서산시는 자원봉사 참여 방식의 변화 및 정책 동향을 검토하여 자원봉사 활동 및 지원 방식 다양화를 추진해야 합니다. 시·공간적 참여 접근성 강화, 자원봉사 가치 기반 사회적 인정 방식 다양화, 자원봉사 단체 지원 및 네트워킹 등 서산시는 이러한 대책들을 종합적으로 시행하고 지속적으로 관리 및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봉사활동 참여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원봉사는 베풂, 배려, 관용, 연대감 등의 사회적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평범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펼치는 시민사회의 자발적 활동입니다. 이는 우리 사회의 공동체성을 유지하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일 것입니다. 시민사회의 자발적이고 이타적인 봉사활동으로 형성되는 민간의 사회안전망이야말로 공적 영역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각종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통합시켜 건강한 민주주의를 지키는 필수 요건인 것입니다. 서산시는 자원봉사를 권장하고 진흥을 촉진하는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우리 서산시가 베풂과 배려, 연대로 가득 찬 행복한 서산이 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상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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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원기 의원, 출생 미등록 아이 문제에 대응책 마련해야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공익에 기여하고 시민을 위한 민생 의정에 매진하시는 김맹호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활기찬 생활과 다채로운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사통 팔달 허브도시'를 만들어 가시는 이완섭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민을 이롭게!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안원기 의원입니다. 봄의 생기가 가득한 시기에, 서산시의 새로운 변화와 기운찬 에너지를 느끼는 때입니다. 서산은 중고제의 본고장으로, 「국립국악원 충청분원」을 유치하여 문화적 조건을 최적화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되어 지방소멸과 저출산 위기 극복에도 적극 대처하고 있습니다. 특히, 종묘제례악의 주요 악기인 편종과 편경을 복원하는 등 국악의 맥을 이어온 국가무형문화재 제42호 김현곤 악기장의 이전으로, 서산시는 첫 국가무형문화재를 보유하는 경사에 올랐습니다.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이 보화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길 바라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본 의원은 "출생 미등록 아이 문제"에 대해 논하고자 합니다. 모든 아이는 출생과 함께 이름과 국적을 가지며, 부모를 알고 양육 받을 권리를 갖습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의 인권을 보호, 증진, 실현하기 위해 만든 국제사회의 약속입니다. 그러나 최근의 충격적인 사건들, 특히 작년의 수원 냉장고 영아 사건은 인권과 안전 보장에 대한 우려를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출생 후 신고 되지 않고 사라진 아이'가 1만 1,700여 명이나 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 중에서 718명은 이미 이 세상에 없는 아이였습니다. 서산에서도 조사 대상 51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25명의 행방이 불명하여 수사 의뢰된 상태입니다. 이 아이들이 어디서든 안전하게 살아 있기만을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우리가 인권을 제대로 보장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정부는 올해 7월 19일부터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를 시행하여 사라진 아이 문제에 적극 대처할 계획입니다. ‘출생통보제’는 병원에서 태어난 아이의 출생 사실을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에 의무적으로 보고하는 제도로, 출생 후 신고 되지 않는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고 관리합니다. 또한 ‘보호출산제’는 임신부가 공공기관에서 익명으로 출산할 수 있는 제도로, 출산 과정에서의 사회적 및 법적 압력을 감소 시켜줍니다. 하지만 '출생통보제' 도입은 유령 아동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병원 외 출산이나 출생을 숨기는 경우 제도가 작동하지 않고, 출생 사실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대책이 필요합니다. '보호출산제'는 아이의 생존권과 부모를 알 권리를 제한한다는 비판을 받으며, 아이를 양육할 수 없어 유기되는 상황에서 출생이 비밀로 처리되고 있다는 근본적인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 부모가 아이를 부족함 없이 키울 수 있는 국가 지원과 사회적 변화가 필요하며, 임산부와 산모,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서산시는 출생 미등록 아이를 적극 발굴하고 등록 지원으로 인권을 보호해야 합니다.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사회를 만드는데 서산시는 물론이고, 의회와 온 시민들이 함께 나서주시길 촉구하며 이상으로 5분 자유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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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는 3월 6일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3일까지 8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5건, 동의안 2건, 승인안 2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26개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중 심의할 주요 조례안은 △서산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산시의회 지방공무원 근무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서산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 강문수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자립청년의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산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안, △서산시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상 이정수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조동식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교육시설 및 소규모 공공시설 급수배관 세척 지원 조례안, △서산시 생활악취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상 문수기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안동석 의원 대표발의),△서산시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산시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이상 안원기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안(안효돈 의원 대표발의) 등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안원기 의원은 ‘출생 미등록 아동 문제 대응책 마련’을, 이정수 의원은 ‘인구증가지역 성연면 유아실내체육센터 가족단위 운용 확대제안’을, 최동묵 의원은 ‘서산시 플로깅 봉사활동 활성화 및 시스템 개선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문수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법제화 건의안’이 채택되었으며, 지난해 3월 21일 설치되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칠전리 부숙토 및 현대오일뱅크 페놀 관련 환경오염대책 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의 건’을 제1차 본회의의 마지막 안건으로 처리했다. 김맹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라며 “시민의 혈세를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서 서산시의회 의원 모두가 심도 있게 살펴보고 논의하여 귀한 세금이 더욱 귀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8일과 11일, 12일 3일간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을 면밀히 심사한 후,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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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태안에 추진 중인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신속하게 추진할 것”26일 서산에서 민생토론회를 개최한 윤석열 대통령은 토론회 중 “태안에 추진 중인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민생토론회에서 태안군민들로 구성된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 태안군 유치 추진위원회」 조항욱 상임부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에게 "민·군 상생하는 항공산업을 통해 지역경제가 발전될 수 있도록 각별히 지원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건의했다. 그러자 국방과학연구소 김세훈 기술정책실장은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사업은 태안지역을 우선 후보지로 검토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런 연구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우리 군의 전력 증강 뿐만 아니라 민간 연구개발 및 국가 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 타당성 조사라든가 연구예산편성을 위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가 조기에 착수되도록 대통령님과 충청남도, 정부부처가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이에 국방부 첨단전력기획관 류효상 소장은 “태안군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시는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에서 현재 태안이 우선추천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는 만큼 관련부처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윤석열 대통령은 "태안에 추진 중인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테스트베드는 사업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데, 마무리 되는대로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관계부처와 협조하여 국방과학연구소의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사업이 계획에 따라 건립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대해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 태안군 유치 추진위원회」 위원장 진태구 전 태안군수는 27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태안군민들에게 큰 선물 보따리를 주고 가셨다”며 “윤석열 대통령님과 국방부, 그리고 국방과학연구소 모두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의 태안 유치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셨다”며 반색했다. 진태구 위원장은 “대통령께서 충남지역 중 우리 지역을 민생토론회 개최지로 선택해 주신 것은 우리 지역 성일종 국회의원이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와 국민의힘 국가안보위원장을 맡고 계시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 위원장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말하는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란 무려 2,543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대규모 미래첨단연구시설로써, 이 시설이 구축되면 그 주변으로 대한항공, 한화, LIG 등 수십개의 대기업과 협력업체 생산&연구시설들이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무인기 등 차세대 항공교통 관련 산업에 투자하고자 하는 대기업들은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에서 실험과 연구는 물론 생산까지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라고 말했다. 이어서 진 위원장은 “따라서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를 갖게 되는 지역이 곧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를 유치하게 되는 것”이라며, “저는 어제 윤석열 대통령님의 민생토론회를 계기로,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의 태안군 유치에 확신이 섰다”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우리 태안군민들의 염원에 화답해 주신 윤석열 대통령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에서 「국방안보분야 민생토론회」가 열리고 태안군에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신 성일종 국회의원님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진 위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추진위원회는 성일종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가 우리 태안군으로 최종 확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군민 여러분 모두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태구 위원장의 기자회견에 대해 성일종 국회의원은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유치가 곧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와 대기업 유치”라며, “이는 앞으로 우리 지역의 100년 먹거리가 될 것이므로, 최종 유치 확정 때까지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 의원은 태안군이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을 통한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의 최적지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지난 1월 25일 국회에서 「수소산업과 미래항공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 바도 있다. 당시 정책세미나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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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관 전 서산시의회 의장 국민의힘 입당,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서산시의회 의장을 지냈던 임재관 전 의장이 27일 본인과 뜻을 함께 하는 50명과 함께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임 전 의장은 국민의힘 입당 기자회견에서 “국립국악원 분원유치, 서산·태안 의료문제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 대산 - 당진 고속도로 건설사업, 서산공항 등 성일종 국회의원이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과 성과는 서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리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임 전 의장은 “성일종 의원이 서산의 미래발전을 위한 최적임자라며 이제는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서산시 발전·시민의 이익과 성일종 의원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3선 국회의원만이 더 큰 힘으로 서산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임 전 의장은 “거대 양 정당은 서로 비난보다는 서산·태안의 미래 발전을 논하며 정책으로 대결하는 정당이 되기를 바라며 다시한번 저를 따뜻하게 받아주신 성일종 의원님을 비롯한 당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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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 ‘공공기관 드래프트제(우선선택권)’ 요청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도내 고속도로·철도 사업에 대한 국가계획 반영과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 충남에 대한 우선선택권(드래프트제) 부여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26일 서산 2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윤 대통령의 열 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했다.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개최한 이날 민생토론회는 김 지사와 서산시민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 대통령 모두말씀과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은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국방미래첨단기술 산단과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조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교육과 의료 등을 주제로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미래를 설계하고, 대한민국 경제산업지도를 바꾸겠다는 의욕을 갖고 도정에 임하고 있다”라며 “오늘 충남의 아들답게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면 220만 도민도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 문재인 정부 때 대통령 공약은 8개였는데, 하나도 지켜진 게 없다”라며 “그러나 대통령께선 15개 약속해 주셨고, 아산 경찰병원 분원과 GTX-C 연장 등 7개가 실행되고 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남아 있는 것은 도로·철도 등 SOC 사업인데, 2021년 수립된 국가계획으로는 공약한 SOC 사업을 반영시킬 수 없다”라며 올해 또는 내년 초 수정계획 수립을 통해 SOC 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또 “총선 이후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이 추진된다”라며 “후발주자인 충남혁신도시에는 스포츠의 드래프트제처럼 우선선택권을 주면서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서산에 오면서 지난 대선 때 도민 여러분께 드린 첨단국가산단과 국방산업클러스터 조성,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약속을 드린 것이 생각났다”라며 “충남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세심하게 직접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금 충남은 아산만을 중심으로 서해안 산업 핵심 기지가 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첨단산업기지가 되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라며 도의 베이밸리 건설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도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베이밸리 건설 사업을 도정 1호 과제로 추진 중이다. 또 베이밸리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경제자유구역과 관련해서는 “충남에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해 외국 첨단기술기업들이 우리 기업들과 시너지를 내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산공항에 대해서는 “올해 정부 예산에 설계비를 반영해 첫걸음을 내디뎠다”라며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켜온 활주로가 이제 충남 경제가 비상하는 활주로로 그 역할이 확대되는 것”이라고 말해 건설 추진에 대한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또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결정을 밝힌 뒤 “이번에 전국적으로 해제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의 규모가 1억 300만 평(339㎢)이고, 이 가운데 서산비행장 주변 지역만 4270만 평(141㎢)에 달한다”라며 “이제 공항 문제도 해결이 되고, 군사시설보호구역도 해제되는 만큼, 충남이 스스로 비교우위에 있다고 판단해서 추진하려고 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충남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이자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라는 뜻도 밝혔다. 지난해 국가첨단산업단지 대상으로 선정된 천안·홍성 국가산단에 대해 윤 대통령은 “두 곳을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산단으로 조성하려고 한다”라며 “빠른 속도로 준비해서 단지 조성 공사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3군본부, 국방대학 등 충남의 국방 인프라를 활용해 국방산업특화클러스터로 논산을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올해 1월 국방특화산단 지정을 완료했고, 금년 내로 부지 조성 설계에 착수해 2026년에는 공사 착공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가 지난해 유치한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도 건립해 “충남의 국방산업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기업이 직접 토지를 수용해 개발 계획을 세우고 부지까지 공급하는 기업혁신파크를 당진에 세우도록 하겠다”라고 말해 도의 기업혁신파크 유치 성공을 공식화 한 뒤 “정부는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이용 규제 완화, 재정 지원, 세제 감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밖에 태안은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가 실현되는 스마트시티로 만들고, 아산에 경찰병원을 건립해 충남의 지역의료 체계를 보강함으로써 경찰과 주민 모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누리도록 하며, 충남대 내포캠퍼스 신설을 적극 지원해 (내포신도시를) 미래 첨단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