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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0여 곳에 식료품 지원, 건강한 명절’ 선물하는 하나님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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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전국 200여 곳에 식료품 지원, 건강한 명절’ 선물하는 하나님의 교회

대전·세종·충남에도 330세트 전달

서산 하나님의교회.jpe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4차 대유행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추석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 풍경과는 달리 사회 전반에는 심리·경제적 어려움이 만연하다. 이런 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전국 200여 지역에서 식료품 4천여 세트(2억 원 상당)를 지원하며 이웃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대전과 세종을 비롯해 천안과 아산, 당진, 서산, 보령 등 충남 일대에서도 군청과 구청, 행정복지센터 등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총 330세트를 기탁한다. 지난 13일,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서산시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이들은 송이버섯죽, 토마토미트볼, 돼지고기김치찜, 한우미역국, 쇠고기국밥, 사골곰탕, 돌솥비빔밥, 차돌강된장보리밥 등 가정간편식과 참기름, 부침가루 등 명절 음식 준비에 필요한 재료들로 꾸린 식료품 20세트를 전달했다.

 

교회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했다. 언제나 이웃들 곁에서 어려움은 함께 이기고, 행복과 기쁨을 나누는 보금자리 같은 교회로서 자리하겠다. 힘내시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을 반갑게 맞이한 행정복지센터 측은 물품을 다문화가정, 독거노인가정, 청소년가장가정,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등 관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자리에 함께한 김덕제 동장은 “매년 명절마다 동문1동 주민들을 위해 기부를 실천해주신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이웃들에게 든든한 명절을 선물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신자들도 저마다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김향숙(54)씨는 “명절이면 소외계층의 외로움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된다”며 “부족하지만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자 성도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황인화(49)씨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돌보는 일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설에도 복지 소외가정을 위해 식료품 4천 세트를 전달한 하나님의 교회는 매년 명절마다 식료품, 생필품, 방한용품을 지원하며 이웃들의 밝은 내일을 응원했다. 평소에는 환경정화, 헌혈, 재난구호, 농촌일손돕기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활동들을 이어갔다. 농가 시름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옥천에서 쌀 240,000㎏을 수매했고,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는 연탄배달, 어르신 초청잔치와 경로당 청소 봉사, 태풍 피해 복구 등을 전개했다. 이외에도 대전대학교, 순천향대학교, 갑천, 천호지, 논산역, 천안삼거리공원 등지에서 정화운동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치며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했고, 인근 농가들을 찾아 농작물을 수확하며 일손을 보태기도 했다.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청년봉사단 ASEZ와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는 각각 ‘핸드투핸드 릴레이’와 ‘하트투하트 릴레이’로 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대전동구보건소,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시보건소, 서산시보건소, 아산시보건소, 충청남도서산의료원 등의 의료진은 이들의 진심이 가득 든 손편지와 간식을 받고 크게 고마워했다.

 

이처럼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이웃들과 동행해온 하나님의 교회는 최근 국내 40여 지역에 성전을 새로 설립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하고 있다. 2019년 대전내동 하나님의 교회가 헌당식을 거행했고, 지난해에는 대전유성 하나님의 교회가 완공됐다. 이어 도안신도시 관저동에도 새 성전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세종, 충남 아산 장재 등 대전·세종·충청권에 새 보금자리가 마련돼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했다.

 

 

 

 

175개국 7,500여 교회, 등록신자 320만 명 규모의 하나님의 교회는 지역사회 공공복리 증진, 지구촌 가족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펼쳐온 진정 어린 행보로 각국 정부와 기관 등에서 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 단체표창, 정부 포장, 대통령 표창,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 48회),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그린애플상 등 3천 회 넘는 상이 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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